행복사냥꾼 176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4.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4.토요일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일을 찾고, 노력하는 이유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우선 멈추세요. 세상에 나보다 더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마침표를 찍고 싶지 않으면, 쉼표는 찍어야 합니다. ㅡ (황윤신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중에서 인간이 사는 목적은 행복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하는 것 같다.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것도 같은 생각이다. 문제는 내가 지금 행복한지 아닌지 모른다는 것, 그런 생각도 하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것, 행복하지 않다면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인지 생각해 보지 않는 것이다. 삶에 매몰되어 전적으로..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3.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3.금요일 직장은 언니, 형, 오빠, 동생을 만들기 위하여 오는 곳이 아니다. 직장은 나의 생게를 위한 소중한 곳이다. ㅡ (이안정 지음. 하움출판사 펴냄) 중에서 직장은 일터다. 쉼터가 아니다. 아이들의 놀이터도 아니다. 밀림과 같이 생사가 달린 경쟁터고 전쟁터다. 생계를 위한 소중한 일터다. 유산으로 평생 먹고 살 돈이 있으면 일터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자아성취, 자아실현을 위하여 일터에 가기도 한다. 먹고 살기 위해 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절박하지 않을 수 있다. 직장 생활은 자신의 성격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직장은 사회생활이다. 나와 타인이 호흡을 하며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조용히 자기 일만하..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2.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2.목요일 여유와 휴식을 잃은 삶은 메마른 땅과 같다.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는 바람도 비도 필요하듯 삶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웃음'이 필요하다. ㅡ (이안정 지음. 하움출판사 펴냄) 중에서 삶에 꼭 필요한 요소 중에서 '여유와 휴식'도 포함된다. 계속 오래 활동하고 견뎌내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할지도 모른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마음엔 여유가 윤활유와 같다.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삶은 사막과 같다. 척박하다. 맛과 멋이 없다. 포근함도 없다. 휴식은 에너지의 재충전이다. 그 자체가 재미다. 살아 있는 모든 동식물은 휴식이 필요하다. 여유와 휴식이 있는 삶에서 '웃음'..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1.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1.수요일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을 '확증편향'이라고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믿음과 신념에 부합되는 정보나 근거를 발견하면 관대한 태도로 즉각 받아들이지만, 상반되는 정보나 근거를 접하면 적대적이거나 인색한 태도를 보이며 통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겁니다. ㅡ (최강록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중에서 확증편향은 무서운 병이다. 병원에서도 고치기 어렵다. 옛날에 어르신들이 말씀하셨다. 나쁜 짓을 고치지 않고 계속 반복하는 이를 두고 "병이다, 병!"이라고. 공식적으로 그런 병명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사회생활에서 '확증편향'은 큰 병이고 생각보다 숫자가 많다. 확증편향은 닫힌..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0.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0.화요일 인생의 행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서머셋 몸이 에서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노력한 만큼 공평하게 똑같이 주어지는 게 행복일까요? 인생이 노력의 대가라면 결과에 모두가 만족할까요?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다면 결과가 어떻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요? ㅡ (최강록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중에서 어릴 때부터 진인사대천명, 새옹지마, 대기만성이란 말을 좋아했다. 불만족과 열등감 등 나쁜 환경(상황)에 깊이 빠져 있는 나에게 스스로 위로의 말로 삼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은 마음에 차지 않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나에게는 딱 어울리는 희망을 주는 말이었다. 그..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9.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9.월요일 무엇을 위해 나는 쉬지 않고 달리기만 했던 것일까? 그때의 나는 목표를 이루면 행복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목표만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행복을 잊고 지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꿈은 결국 행복 위에서 자라나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불안 위에 꿈을 심는다. 그러다 보니 목표를 이루어 냈어도 만족하지 못하며, 행복해지기 위해 불안 위에 또 다른 꿈을 담는다. ㅡ (이안정 지음. 하움출판사 펴냄) 중에서 삶은 여러 요소 중에 불안을 품고 있다. 죽는 날까지 생노병사 4고와 함께 삶은 불안하다. 그래서 알 수 없는 삶을 맹목적으로 뛰게 만든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나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나 사람은 꿈..

최초의 타향

최초의 타향 고향을 떠나 부모를 떠나 대구 서울 분당 신도시에 살 때는 몰랐습니다 왜 고향이 좋은지 지긋지긋하던 고향 시절이 왜 그리움이 되는지 젊음 지나 예순 지나 춘천으로 이사 와서 살다가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분당 신도시 서울 대구의 삶 거슬러 올라가 보니 부초였다는 것을 고향이 싫어서가 아니라 고향이 미워서가 아니라 눈물나게 먹고 살기 어려워서 좋은 듯 뿌리를 잘라내고 떠돌아 다녔다는 것을 춘천은 의식도 없이 떠돌던 내 마음을 고향으로 돌려보내 준 최초의 타향입니다 그래서 춘천은 내게도 봄내(春川)입니다 - 방우달의 《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 중에서 - 고향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고향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현대의 삶은 도시 생활이 대부분이고 이동이 자유로운 시대입니다. 싫든 좋든..

앙코르 작품 2023.01.07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6.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6.금요일 재물 말고 추억을 축적하라 - 빈궁은 근검절약과 거리가 멀다. 불필요한 소비를 피하고 아껴 쓰는 것이 근검절약이라면 빈궁은 필요한 소비조차 적절히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ㅡ (데일 카네기 지음. 헤르몬하우스 펴냄) 중에서 30년 가까이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을 설파하고 30여권의 책을 내면서 줄곧 부르짖은 것이 근검절약, 검소하되, 인간 품위 유지를 위한 적절한 소비생활, 겸손, 살면서 생애주기에 맞게 좋은 체험을 많이 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으라는 것이었다. 이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강조하고 나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다. 주위에 보면 그들은 분명 부자인데 근검절약과는 거리가 아주 먼 빈궁의 생활을..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5.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5.목요일 나는 오늘 지나치게 말이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들. 하지만 나는 놀라거나 동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ㅡ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인간의 본성에 대한 논란은 끝이 없다. 성선설, 성악설, 환경(상황)설 등 많다. 현재 75억이 넘는 세계 사람들을 몇 가지 기준에 의하여 분류한다는 것은 어리석다. 나 자신만 해도 하루에 좋은 생각 나쁜 생각을 오만가지도 더 하는데 말이다. 같은 사람이라도 좋은 사람 앞에서는 한 없이 착한 사람이 되고 나쁜 사람 앞에서는 한 없이 악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흔히 성인이라고 부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