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냥꾼 176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3.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3.화요일 모욕을 받았다고 여기지 말고 농담으로 치부하라 - 가장 좋은 방법은 못 들은 척도 하고 그냥 웃어 넘기기도 하고 아니면 용서하고 마는 것이다. 화를 참기 위한 방법은 수 없이 많지만 그저 농담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이 제일좋다. ㅡ (세네카 지음.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예의도 없이 막말을 해대는 사람들이 있다. 논리도 없고 객관적 사실도 없이 자기 맘대로 생각하고 지껄이는 수준의 사람이다. 때로는 비난의 말도 서슴없이 한다. 속된 말로 무시해 버리면 된다. 화를 내면 나만 손해다. 못 들은 척도 하고 그냥 웃어버리기도 한다. 대꾸 가치가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참기 힘든 말은 아예 용서를 해버린다. 농담으로 받아..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2.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2.월요일 먼저 나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안전하게 해소하라 - 표면에 맴돌던 자신에 대한 분노와 원망의 감정이 해소되어 사라지면, 신기하게도 그 아래에 있던 자신에 대한 불쌍함과 안타까움 등 연민의 감정이 올라온다. 불쌍한 감정을 계속 표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지지하는 생각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ㅡ (이지영 지음. 스몰빅라이프 펴냄) 중에서 삶은 대부분 관계의 맺음, 유지, 끊음이다. 그 중심에 자신이 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자신이 없으면 이 세상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자신을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관계는 이 세상에 없다는 말은 맞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잃어가면서 단 한 번 뿐인 이..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1.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01.일요일 세상에 공짜는 없다/노력해야 한다/세상사에 정답은 없다/다 아는 것들을 실천하면 성공한다/건강해진다/행복해진다/모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천이 답이다. ㅡ (방우달지음. 한국문학방송 펴냄) 중에서 위 졸시는 2018년 12월 29일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배달되었다. 원제는 '새해 다짐의 말'이었는데 많은 독자들이 일년에 한 번 새해에 다짐할 말이 아니라 날마다 다짐해야 할 좋은 말이라고 해서 '오늘 다짐의 말'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제목을 바꾼 시이다. 흔히 하는 말로 세상엔 3가지가 없다고 한다. 공짜가 없다, 정답이 없다, 비밀이 없다는 것이다. 이 3가지 뜻만 깊이 깨닫고 실천하고 산다면 누구나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31.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31.토요일 겨울이 있기에 봄볕이 반가운 법이고, 여름이 있어서 만물이 치열하게 다투면서 힘자랑을 한다. 그리고 가을이 있어서 더위가 가시고 풍성한 수확을 한다. 가을이 지나면 쉬어야 나중에 또 생산에 나설 것이니, 겨울 또한 반갑다. ㅡ (김태규 지음. 더메이커 펴냄) 중에서 하루에도 아침 점심 저녁 밤이 있어야 하루고 일년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어야 한 해가 된다. 구성을 이루는 하나하나가 같은 것의 다른 모습일 뿐이다. 인생도 또한 그 원리와 같다. 성공 좌절 아픔 공백 치유 성숙 발전 등의 과정을 거쳐서 인격이 깊어지고 향기롭다. 지금 내 인생의 계절은 늦가을 또는 초겨울이다. 거둔 것도 없이 수확의 시기는 지났고..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30.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30.금요일 기적이란 밖에서 무엇인가 변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무엇인가가 변하길 기대하는 것이다. 자신의 운명에 대해 괴로워하고, 끊임없이 과거의 상처에 스스로 연민하면서 자기 자신을 괴롭히지 말자. 기적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ㅡ (장재형 지음. 미디어숲 펴냄) 중에서 나의 내면에서 기적은 일어난다. 기적은 밖이 아니라 안이다. 밖에서 일어나는 것은 사건이다. 사건은 현상이다. 현상은 변화가 아니다. 운명이나 상처 같은 것은 사건이다.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 새로운 현상이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본질이 변화한 것이다.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운명이나 상처에 매여 있다는 것..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9.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9.목요일 인간은 누구에게 너무나 쉽게 상처받는 존재 - 누군가의 스쳐가는 말 한 마디와 의미 없는 행동 하나에도 우리의 마음은 깊게 베이거나 구겨지곤 한다. ㅡ(문요한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기에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다. 또 사람과 더불어 살기에 상처 입고 고통스럽기도 하다. 인간은 관계적 동물이다. 관계는 사회적 행복과 고통을 동시에 수반한다. 빛과 그림자다. 관계를 대폭 줄이고 거의 혼자 살다시피하면 기쁨도 고통도 적다. 밋밋한 삶이다. 관계에 많이 지치면 혼자 살고 싶다. 외딴 곳에서 고독함을 즐기며 살고 싶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울고 웃고 아파하며 더불어 살 일이..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7.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7.화요일 고결한 영혼은 악행에 쉽게 고개 숙이지 않는다 - 당신에게 해를 가한 사람이 당신보다 강할 수도 있고 약할 수도 있다. 만약 상대가 약하다면 용서를 베풀고 상대가 강하다면 스스로를 다스려라. ㅡ (세네카 지음.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세상의 진리나 이치는 대개 간단하다. 다만 지키기가 어려울 뿐이다. 누군가 나에게 해를 가한다면 용서를 해주거나 스스로를 다스리면 된다. 화를 낼 일도 없다. 그러면 자신도 상대방도 다좋다. 성인 군자가 선택하는 처세법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보다 강하면 약하고 약하면 강하다. 소인배가 하는 짓이다. 성인 군자는 물 흐르듯이 처신한다. 때로는 비겁해 보일지라도 그 길이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5.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5.일요일 참된 무소유는 얼마나 가졌느냐 그렇지 않으냐 보다 가진 것을 얼마나 나눌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거지일 뿐이다. 나누는 마음이 없는 무소유는 거지이며, 남는데도 나누지 않는 경우는 도둑이다. ㅡ (김재진지음. 김영사 펴냄) 중에서 나는 소유를 일찌기 3가지로 나누었다. 무소유, 소소유, 과소유다. 소유의 분류란 극히 주관적인 기준이다. 객관화는 안되는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무소유를 이야기한다. 생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소유를 무소유라고 하고, 생활이 될 만한 수준의 소유를 소소유라고 하고, 과소비 수준 이상의 소유를 과소유라고 나는 정의했다. 보통사람은 소소유까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3.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3.금요일 행복은 오늘, 바로 지금 가능합니다. - 단, 그것은고통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행복해지려면 그 외 모든 고통을 피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끊임없이 경계하고 끊임없이 걱정합니다. 종국에는 모든 자유로움, 자연스러움, 그리고 기쁨을 희생하면서 끝을 맺지요. ㅡ (틱낫한 지음. 불광출판사 펴냄) 중에서 고대부터 행복 이론은 '현재, 지금, 이곳에서, 지금 만나는 사람'과 함께 있다고 했다. 지금 이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행복에 필요한 어떤 조건이나 상황은 없다. 행복을 느끼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행복하다. 행복한 상태만 있는 행복은 없다. 근심 걱정없는 행복도 없다. 행복에는 빛..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2.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2.목요일 행복을 즐기는데 있어 고통이 제로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은, 행복의 기술이란 고통을 잘 겪어내는기술이기도 하지요. 고통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잘 알게 되면, 그것은 훨씬 덜 고통스럽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의 고통을 이해, 자비, 그리고 기쁨으로 변용시킬 수 있게 됩니다. 스스로를위해, 그리고 타인을 위해 말이지요. ㅡ (틱낫한 지음. 불광출판사 펴냄) 중에서 인간에게 고통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인간에게 고통이 없는 사람은 없다. 인간에게 고통은 빛과 어둠(그림자) 관계다. 빛 없는 어둠을 생각할 수 있는가? 어둠 없는 빛을 생각할 수 있는가? 인간에게 고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