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냥꾼 176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3.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3.화요일 "과욕 네비게이션의 종착점은 상처다 ㅡ 오늘 하루가 있기에 눈을 뜨고 밥을 먹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일인데, 호의호식하지 못한다고 불평 불만을 갖는다면 그것은 과욕입니다." ㅡ (황성주 지음. 정민미디어 펴냄)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사하는 삶을 강조한다. 어떤 종교를 가졌든 무종교든 감사하는 삶은 행복의 기본적인 마음 자세다. 감사하는 마음은 욕심을 내려놓는데서 시작된다. 과욕에서는 감사하는 마음이 나올 수 없다. 감사할 것이 없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아침에 눈을 뜨는 일만으로도 기적이고 감사할 일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그냥 오지 않는다. 욕심을 내려놓는 일도 쉽지 않다..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0.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20.토요일 "외로움 증폭기, 삶의 막연함과 불안감 ㅡ 내 인생은 나만의 것이어서 외로울 뿐만 아니라 너무 막연해서 외롭다고요. 막연해서 불안하고, 불안해서 외로워지는 것이라고요. 죽음, 그 문제는 그 끝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내게 찾아올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막연한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지금 무엇을 갖고 있든,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든 전혀 안정적이지 않은 게 우리네 인생이지요. 물론 여기에도 장점은 있습니다. 안정적이지 않다는 건, 우리 삶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채로, 자유롭게 열려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거든요." ㅡ (허유선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무엇이든지 정답은 없다. 자연과학은 예외다..

세상에 이런 일이!

** 세상에 이런 일이! **/방우달(처세시인) 아침에 일어나 보니 2022.08.20. 토. 06:00 현재 교보문고 POD베스트 시/에세이 분야 25위 안에 제 책 10권이 들어 있습니다! 7위 : 풀꽃 인생 수업1 8위 : 풀꽃 인생 수업2 10위 :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 11위 : 행복사냥꾼 12위 : 도시자연인 14위 : 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 15위 : 어느새 16위 :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 21위 : 고쳐 쓴 어느새 22위 : 희희낙락 꿈인가, 생시인가요! 제발 일일천하가 아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앙코르 작품 2022.08.20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9.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9.금요일 "우리는 단 한 번 태어난다. 두 번 태어날 수 없으며 영원히 존재할 수도 없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우리는 내일을 통제할 수 없는 데도 내일을 위해 오늘의 기쁨을 미룬다. 인생은 그런 유예 속에 낭비되며, 결국 모두가 그렇게 일만하다 죽고 만다." ㅡ ( 존 셀라스 지음. 복복서가 펴냄)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기쁨을 미룬다. 그렇게 귀한 세월을 낭비하다 죽고 마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하면 슬프다. 아프다. 나도 그렇게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산다. 오늘 즐거움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 즐거움을 느낄 것은 오늘 느끼고 내일을 위해 준비할 것은 준비하고 살아야 할 것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8.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8.목요일 "혹시 이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야 하나, 어차피 죽을 건데. 모든 것이 잠시 있다가 사라질 뿐이라면 굳이 애써 노력하고 경쟁하고 다투며 움켜 쥐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왜 굳이 살아야 하나요? 굳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굳이 살아야 할 이유가 없으면 반대로 죽어도 괜찮을까요? 사실 죽고 싶은 것은 아니거든요. 그냥 이렇게 고되고 힘든데 꼭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는 거지요." ㅡ (허유선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누구나 한 번씩 위와 같은 생각은 해봤을 것이다. 그러니까 영원한 철학의 문제다. 나는 이미 내가 지은 책에서 말했다. 왜 사는지 이유를 찾기 힘들면 왜 죽..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7.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7.수요일 "사람들은 질문을 꺼려한다. 모든 걸 알기 때문에 묻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모르는 걸 들키고 싶지 않아서 몰라도 아는 척하며 묻지 않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창피당하는 게 싫어서 몰라도 묻지 않으면 결국엔 크게 실수하게 된다. 공자는 "안다는 걸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예(禮)'라고 생각했다." ㅡ (판덩 지음. 미디어숲 펴냄) 중에서 호기심이 질문을 하게 만들고 질문이 인간 성장(발전)의 기본이 된다. 모르는 것이 죄는 아니다. 모를 수 있다. 다 알 수도 없다. 알려고 하지 않고 배우려고 하지 않음이 죄다. 호기심이 없으면 죽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6.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6.화요일 "낭만은 먼 곳에 있지 않다 ㅡ 세월이 흐르면서 잃어버린 것들을 그리워하는 정서는 낭만주의의 한 특징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낭만을 곱씹는 건, 살아가면서 과거의 '낭만적인' 순간을 되새기며 고단한 현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위로를 받기 때문이다." ㅡ (김성중 지음. 흐름출판 펴냄) 중에서 로망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별로 없는 바람이지만 그래도 꿈꾸는 것'이다. 로망에서 나온 단어가 낭만이라고 한다. 낭만주의 작품에서는 초자연적인 존재나 현상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다. 꿈꾸는 것, 그리워하는 것 이런 감정이나 느낌을 간단히 낭만이라고 부른다. 12:10 걷기에 날씨는 좋다. 덥기는 하지만 바람이 좀 불고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5.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5.월요일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생이 바뀌는것은 아니다. 인생의 변화는 배움에서 시작된다." ㅡ (판덩지음. 미디어숲 펴냄)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도 세상엔 많고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사람도 세상엔 많다. 이것들이 경쟁력이 될 수는 없다. 차별화되지는 않는다. 기본이다. 누구나 갖춰야 하는 것이다. 인생의 변화는 끊임없는 배움에서 온다. 배움은 어떤 상황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고 고민하며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는 일생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 먹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수단적인 배움도 중요하지만 목적적인 마음 공부가 더 중요하다. 즉 마음 수양이다...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3.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3.토요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귀에 익은 옛노랫소리를 들었을 때, 자신이 경험했던 지나간 일들을 마치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시절이 사무치도록 그리운 적이 있다면 당신은 분명 낭만적인 사람일것이다." ㅡ (김성중 지음. 흐름출판) 중에서 낭만은 고상한 사람들만이 즐기는 전유물이 아니다. 철학자나 문학 예술가들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모든 인간이 그런 감정을 다 갖고 산다. 다만 낭만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사느냐? 그것을 알아 차리고 느끼느냐, 즐기느냐의 문제다. 현대 생활에 바빠서 또는 지쳐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할 때 낭만은 모습을 감춘다. 물질에만..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2.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12.금요일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중심의 세계관을 둘러싼 낙관과 절망이 공존하는 시대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는 '낭만'을 우리들 삶 가운데로 다시 불러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세기 영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산업이 발전한다고 해서 인간의 정신과 정서가 그에 비례해 더불어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정신과 정서는 산업의 발전에 반비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ㅡ(김성중 지음. 흐름출판 펴냄) 중에서 기술 중심, 물질 만능 중심 세계관으로 지나치게 이동해 버린 것 같다. 낭만이니 로망이니 하는 말이 철부지들의 허황한 꿈처럼 느껴진다. 문명이 발전할수록 더욱 인간다운 인간성이 절실해진다. 낭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