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냥꾼 176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01.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01.토요일 마음의 깊이에는 개인차가 있다 - 세상에는 애초에 깊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 상대의 이야기를 깊게 듣는 감각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깊이가 없음은 우열이 아니라 키가 크고 작은 것과 마찬가지로 성질이라고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같은 깊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자기가 한 말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참 씁쓸한 일이죠. ㅡ (다케다 유키 지음. 미래지향 펴냄) 중에서 말귀가 어두운 사람이 있다. 쉬운 말인데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다. 답답하다.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다고 스스로 고치려고도 배우려고도 노력하지 않는다. 사람 바뀌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그것이..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30.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30.금요일 우리가 진정으로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사람을 미치게 하고, 당혹스럽게 하고, 부정할 길 없이 진정한 감정인 이 후회는 잘 사는 삶으로 가는 길을 알려 준다. ㅡ (다니엘 핑크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중에서 후회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성인 군자가 아니면 이 지상엔 없을 것이다. '후회 없이 살았다'는 사람은 아직 만나 본 적 없다. 하지만 '원 없이 살았다'는 사람은 가끔 만난다. 이는 온갖 경험을 했으며 최선을 다했다는 뜻이리라. 나는 평범한 사람이라 후회되는 삶이 참 많다. 소소한 것에서부터 큰 선택에 이르기까지 하도 많아 생각..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28.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28.수요일 행복은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오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운명의 여신이 부리는 장난에 대항할 방법도 없다.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ㅡ (장재형 지음. 미디어숲 펴냄) 중에서 인류가 태어나서 부터 행복을 찾고 행복을 정의했을 것이다. 아직도 행복이 뭐라고 딱 정해진 것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학자에 따라서 시대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다 다르다. 또 행복으로 가는 길도 마음을 비워라, 내려놓아라, 욕망을 줄여라, 마음 먹기에 달렸다, 무소유다, 부와 권력 명예가 절대적이지는 않다 등 수 없이 다양하다. 여러 가지 길 중에 간절한 것에 몰입..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7.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7.토요일 "하루가 충실한 사람들은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매 순간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보내고, 오늘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꾸려나가는 사람은 내일을 기다리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지금보다 더욱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 어디 있을까? 전부 아는 것들이고 마음껏 누렸던 것들인데 말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그저 행운의 여신의 손에 맡겨두어야 할 부분일 뿐이다." ㅡ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늘 현재 지금에 충실하고 즐기고 행복하라는 말은 진리다. 사실 과거는 지나간 것이고 미래는 영원히 미래이고 오늘 밖에 없다. 미래도 바로 오늘에 와서 소멸된다. 오늘이 소멸되기 전에 최대한 활용하는 길..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2.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2.월요일 "화내야 할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 적절하게 화를 내는 것, 올바른 때에 화를 내는 것, 화내야 할 일에 화를 내는 것, 제대로 된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ㅡ 아리스토텔레스 ㅡ (한국경제신문 펴냄) 중에서 화를 내지 않고 사는 사람은 성인이다. 아마 화를 내지 않고 살면 홧병에 걸려 죽을 것이다. 화를 참느라고 화가 나서 암이라도 걸릴 것이다. 사람은 화를 내게 되어 있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이 화를 제일 많이 낸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나라 사람이 장수하는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2300여년 전에 이미 화에 대해서 말했다. 그 당시 서양에서도 화를 많이 내고 사회 문제가 됐는..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8.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8.목요일 "나이를 먹는 건 괜찮아. 헌데 산소탱크가 달린 휠체어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겠어? 지금 알아서 미리 막을 수 있다면 무조건 막아야지. 나이가 들면 인생을 훨씬 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거든. 단, 끔찍한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노력이라도 해야지. 담배나 몸에 해로운 것들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 나중에 그 여파가 반드시 드러나니까 말이야." ㅡ (칼 필레머 지음. 토네이도 펴냄) 중에서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는 건 자연의 섭리지. 누구도 막을 수 없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건강을 유지하는 거야.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은 어쩔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7.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7.수요일 "감동 가득한 자연 속에서 나는 여행자다. 이 여행에는 가이드도 없고 종착지도 없다. 단순히 보고 듣고 무감각하게 돌아오는 관광객이 아니다. 오래 시선을 두고 느낌을 간직하는 여행자가 되고 싶다." ㅡ (송정림 지음. 자음과 모음 펴냄) 중에서 나는 오래 전에 '관광과 여행'이란 시에서 그것을 구분했다. 여행자와 관광객도 자세나 태도에 있어서 다르다. 무감각한 것과 느낌이 있는 것과의 차이다. 단순히 보고 듣는가, 깊이 있게 보고 듣고 생각하는가의 차이다. 그 차이는 엄청나다. 관광객은 모여서 단체 사진이나 찍고 그냥 돌아온다. 수박 겉핥기식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여행자처럼 사느냐? 관광객처럼 사느냐? 큰 차..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4.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4.일요일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머물러 있는 것이 점차 늘어나 쌓이는 일'이었습니다. 변하는 것 속에서 변하지 않는 내가 되는 것, 혹은 변하는 것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내가 되는 것, 함께 변화할 수 없는 내가 되는 일이요.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나이 먹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이나 생각은 어느 한순간에 머물러 있는데, 나머지 것들은 변해가는 것이죠." ㅡ (허유선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자연은 흐르는 것이다. 인간도 자연이다. 흐르지 못하면 나이를 먹는다. 따라가지 못하면 늙는다. 흐른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다. 늙음은 머무름이다. 멈춤이다. 마음이나 생각이 멈추면 늙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3.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3.토요일 "타인을 사랑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ㅡ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은 수 없는 좌절에서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배워가는 것이다. 현실에 대응하며 타인의 사랑과 격려에서 고난을 극복하고 욕구를 통제하며 자신을 믿고 서로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단언컨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방임하는 것이 아니다. ㅡ (장신웨 지음. 리드리드출판 펴냄) 중에서 성장이 저절로 될 리 없다. 수 많은 좌절을 겪으며 겸손을 배워야 한다. 성장에 공짜는 절대 없다. 자신이 완벽하다는 거만함과 고난을 극복하고 지나친 욕구도 조절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이럴 때 타인의 사랑과 격려도 꼭 필요하다.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