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체험과 절정 단풍
장애 체험과 절정 단풍/방우달(처세시인) 미끄러져서 6일 동안 장애 체험 중이다.지팡이 하나 짚고 의원 가는 길이다.눈이 부시고 마음이 설렌다.불편한 장애와 절정의 단풍 탓이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초기에는올해 단풍이 좋지 않았다.예년보다 20일 쯤 후 지금 단풍은어느 해 단풍보다 예쁘다.지난 여름의 역경이 곱게 물들었다.삶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승화다. 지난 내 삶의 봄 여름과 같고지금 가을의 내 삶을 닮아 더욱 애정이 간다.늦은 때는 있어도 꼭 한 번은 아름다울 때가 온다.자연의 순리다.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