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작품 41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 이루기' - 독자 추천 작품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 이루기' - 독자 추천 작품 뭐니뭐니해도 개인의 최대 행복은 부부 사이에 서로 사랑과 존경을 주고 받으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삶일 것이다. 지지리 복도 없지 나만이 아직까지 남편이 살아 있어! 이것은 하나의 유머이지 진실은 아니다. 대부분의 부부는 참 잘 살고 있다. 배우자 없는 노후의 삶은 반쪽 행복이다. 아내, 남편의 역할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다. - 방우달의 《맛있는 사족(蛇足) 2》 중에서 - 5월은 정말 소중한 가정의 달입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행복조건 1순위는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 이루기"입니다. 몇년 전만 해도 재산, 건강이 차지했는데 당연하고 바람직한 큰 의식의 변화입니다. 부부가 행복해야 부부의 부모가 행복하고 자식들이..

3년 시묘 - 독자 추천 작품

3년 시묘 - 독자 추천 작품 - 단상천국 828 시대에 따라 생각과 삶의 방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농경 사회에서는 3년 시묘를 했습니다 현대 도시 생활에서는 그것이 힘듭니다 나는 산소의 흙을 한 줌 갖고 와서 유리컵에 담아 책상 위에 놓고 3년 동안 돌아가신 부모님을 매일 생각했습니다 요즈음 차례, 제사, 산소관리 때문에 후손들 갈등이 심합니다, 전국적으로 흩어져 사는데 농경 사회처럼 조상님 모시기 불가능합니다 죽은 사람 때문에 산 사람끼리 싸워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조상님의 뜻도 조상님에 대한 도리도 아닙니다 생각이 먼저 바뀌면 삶의 방식도 바뀝니다 - 처세시인 방우달 지음 중에서 -

새해 새 아침에 - 독자 추천 작품

새해 새 아침에 - 독자 추천 작품 오늘의 해는 어제의 해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르게 보이는 것은 마음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달라지면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마음이 달라지면 듣는 귀가 달라집니다 보는 눈 듣는 귀가 달라지면 말하는 입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집니다 인생의 성공은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인생의 행복도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따분한 생활 활력소는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겸손과 청빈은 마음을 바꾸는 청량제입니다 - 처세시인 방우달의 《절》 중에서 -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엄청난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이제는 지구촌 입니다. 모든 나라가 함께 잘 살아야 합니다.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야 ..

운명에 대한 다른 생각 - 독자 추천 작품

운명에 대한 다른 생각 - 독자 추천 작품 본질적으로 운명은 없다 편의상 우리가 이름 붙인 운명이란 영혼엔 없고 있다면 육체에만 있다 육체의 소멸은 운명일 수 있다 영혼은 그 자체로 자유로운 의지다 운명을 초월해 영혼은 존재한다 - 방우달의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 중에서 - 운명과 영혼은 많은 논쟁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운명이 있는가, 없는가?. 영혼이 있는가, 없는가?. 영혼과 육체는 분리되는가? 이는 증명의 문제가 아니고 생각의 문제, 믿음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사람이 태어난 나라, 지역, 부모 같은 내가 어쩔 수 없는 것을 편의상 우리는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의지로 선택과 극복이 가능한 것을 운명이라고 여기는 것은 무책임하고 냉소적인 삶의 태도가 아닐까요? - 방우달의 《맛있는 사족(..

상처와 향기 - 독자 추천 작품

상처와 향기 - 독자 추천 작품 - 단상천국 910 "상처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맞는 말이다 "상처가 많은 꽃이 더 향기롭다!" 반드시 맞는 말은 아니다 상처가 적어도 더 향기롭게 필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은 스스로 위로를 받거나 위로하며 사는 것이다. 논리나 문법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가없는 것이다 마음의 고요함이나 편안함으로 그것을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다 - 처세시인 방우달 지음 중에서 -

인생 여정의 짐들 - 독자 추천 작품

인생 여정의 짐들 - 독자 추천 작품 - 단상천국 900 힘들 때마다 쉴 때마다 내 등의 짐들을 모두 내려놓고 낱낱이 풀어 헤쳐라 하나하나 골똘히 생각해서 버릴 것은 철저히 버리고 잊을 것은 까맣게 지우고 끝까지 가져갈 것은 더 잘 가다듬고 챙겨서 발걸음이 가볍게 등짝에 땀이 배지 않게 흥겨운 여정을 날마다 준비하라 홀가분한 마음을 맞이해서 즐겨라 욕심으로 가득한 것들 또는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쓸데없는 짐들을 모두 지고 끙끙거리지 말라. 여정은 짧고 소중하다 함께라면 더 좋지만 심지어 홀로가 될지라도 얼마든지 좋으니 버릴 것은 꼼꼼히 챙겨서 던져라 - 처세시인 방우달 지음 중에서 -

지옥을 사랑하라 - 독자 추천 작품

지옥을 사랑하라 - 독자 추천 작품 천국 이르기 전에 지독히 지옥을 사랑하라 취미가 다르고 식성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지식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 엄밀히 말해서 틀린 것은 아니고 다른 것이지만 서로 맞지는 않구나 이해와 배려와 존중이 없다면 동반은 끝까지 순탄치 않으리 사는 것에 정신이 팔려 그럭저럭 맞는 양 참고 살 때가 좋았다면 잘못 만남일 수 있으리 다소 시간과 생활에 여유가 생겨 제대로 눈을 뜨니 맞는 것이 별로 없다면 서로 죽이지도 살리지도 해결책은 없는데 미칠 수밖에 없는 지경에서 미치지도 못한다는 것은 지옥 밑의 지옥이리 안한다 못한다 맛없다 싫다 지옥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천국에 이르지 못하노니 - 처세시인 방우달 지음 중에서 -

밥 친구 - 독자 추천작품

밥 친구 - 독자 추천작품 옛날에는 진실한 친구, 친구다운 친구가 많아서 그랬는지 술 친구는 친구로 여기지 말라고 했다. 요즈음은 노년에 접어들면 대개 건강이 좋지 않아서 술은 하지 못하니까 술 친구는 없더라도 밥 친구라도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심은 박해지고 서로 벽을 쌓으니까 개인적으로 그만큼 외롭다는 것이다. 젊고 예쁜 공주보다는 늙고 못 생겨도 예쁜 말 잘 하는 개구리가 더 좋은 것이다. 참된 친구를 떠나서 같이 술을 마시거나 밥을 같이 먹을 친구가 절실하고 그것 자체가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그럴 재력과 건강이 허락된다면 늘그막에는 성공한 인생이라고 볼 수 있다. - 처세시인 방우달 지음 중에서 -

생활이 따분하거든 - 독자 추천 작품

생활이 따분하거든 - 독자 추천 작품 생활이 따분하거든 한 사람을 특별히 더 사랑하라 여자든 남자든 지위가 높고 낮고 나이가 많고 적고 따지지 말고 가장 인간적인 사람 가장 성실한 사람 가장 정직한 사람 가장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 그 사람 바라보고 있으면 고통과 시련이 사라지고 근심과 걱정이 달아나고 내 위치 부끄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더 참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희망과 다짐을 함께 안겨주는 사람 그 사람 특별히 더 사랑하라 마음속으로 홀로 사랑하라 - 방우달의 《절》 중에서 -

일흔의 고백 - 독자 추천 작품

일흔의 고백 - 독자 추천 작품 가난은 불편한 옷이었지만 내가 공무원이었기에 꼭 걸쳐야 할 옷이었고 시는 편안하고 따뜻한 옷이었지만 내가 감성이 얕아서 걸치기에 부끄러운 옷이었다. 그러나 나는 시와 가난을 둘 다 똑같이 진실로 사랑하며 살았다. 그 사랑은 후회 없는 외로움이었고 그 인생은 고독의 풍요로운 길을 걸었다. - 방우달의 《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