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40

인생의 끝은

인생의 끝은/방우달(처세시인) 인생의 끝은 부질없음이다.공(空)이다. 보통 사람은한 송이 꽃보다 나을 것이 없다.꽃은 아름답고 좋은 씨앗을 남긴다.자식이 곧 씨앗은 아니다.나의 잘 익은 씨앗이 있어야 한다. 누구의 인생이나 끝은 공(空)이지만삶의 과정은진선미(眞善美)를 실현해야 한다.인(仁)과 애(愛)를 실천해야 한다. 모든 생명은 한계가 있다.인간은 인간의 한계가 있다.부질없음을 넘어서려는 도전은 무모하다. 저기 꽃잎이 흔들린다.흔드는 이는 누구인가?봄이 간다. 바람이 분다.

미세한 차이의 기적

미세한 차이의 기적/방우달(처세시인) 올해 봄은 춘천낙원문화공원에서 많은 시간을 즐겼다.2월부터 겨울에서 봄이 오고 잎이 나며꽃이 번갈아 피고 지는 계절의 변화를 살폈다. 산책을 하고 운동시설을 이용하면서주변의 많은 이팝나무 꽃을 관찰했다.같은 이팝나무라도 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작은 공원인데도 미세한 차이가 났다.타고난 특성, 토질, 수분 공급량, 바람 방향과 세기,일조량 등에 따라서 다름을 알 수 있었다.같은 나무라도 가지에 따라 꽃 피는 시기도 달랐다. 사람도 그렇다.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자란 형제 자매도얼굴, 몸매, 건강, 성격, 성장 속도, 빈부 격차, 출세 정도,수명,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 등이 다 다르다. 사람과 나무의 다른 점은나무는 거의 운명적 삶을 산다.자율적 이동성이 없고..

순간은 순간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순간은 순간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순간은순간으로있는것이아니고하나의생각으로있고 영원은영원으로있는것이아니고하나의생각으로있으므로 순간도죽음도벗어나고 영원도영생도벗어나라는큰가르침을 한숟가락밥으로가르쳐주시어 가슴에두손모으고머리숙여삼배올리옵니다.삼배올리옵니다.삼배올리옵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오늘 지금 이 순간/방우달(처세시인) 아무리 100세 시대라지만일흔이 넘으면 내일은 없고오늘 지금 이 순간만 눈 뜨고 있다. 그렇게 아찔한 순간을아무 일 없는 듯이30년을 시치미 떼고 살다 간다.두려움도 없이, 눈을 감는다.내일 아침에 눈을 뜰지도 모르면서깊은 잠에 지고 만다. 오늘 지금 이 순간에 다 하라.감사하고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고사랑하라 그리고 또 사랑하라. 아무리 100세 시대라지만일흔에서 남은 30년은단 30분 안에 한꺼번에 다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