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96

집착과 자유

집착과 자유/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집착을 내려놓을 때 자유롭다." 집착은 매달림이다.크든 작든놓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는욕심이다. 보통 사람은집착이 너무 없어도 허망하다.살 힘이 없어지고 무기력하다.과욕은 자신을 옭아매지만적당한 욕심은 삶의 희망이고활력소가 된다. 지나친육체적 짐이나 정신적인 짐은지나친 집착에서 온다.그것을 벗어나야마음이 가벼워진다.이것이 깨달음이다. 가벼운 마음에 자유가 찾아온다.자유로운 마음이 행복이다.걸림이 없는 곳이 열반이고해탈이 아닐까. 열반과 해탈은현세에서 맛봐야 할 삶이다.과거의 회한, 미래의 불안두려움에서 벗어남이현생의 자유다.

야탑이 말했다 2024.05.03

해피 트리는 피는데

해피 트리는 피는데/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마음이 문제야!" 해마다 해피 트리(녹보수)는피는데내 마음은 행복하지 않다. 수십 년 식물원 경영자도녹보수 피는 것 못 봤다는데우리집 녹보수는십여 년 꽃을주렁주렁 피우는데나는 행복하지 않다. 행복을 행복인 줄 모르는내 마음이 문제야!자책하지만마음 수행이 꽃처럼 피지 않는다.향기도 없다. 역시 마음이 문제야.어찌하면 좋을까.꽃을 꽃인 줄 모르는가련한 어리석음이여! +2장

야탑이 말했다 2024.04.30

함부로 미워할 수 없는 이유 - 독자 추천 작품

함부로 미워할 수 없는 이유 - 독자 추천 작품 - 斷想天國 782 내가 속한 조직에서 한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그 사람을 추종하는 무리들까지 미워진다 미워지는 사람이 늘어나면 그만큼 나는 괴롭고 불행하다 함부로 미워할 수 없는 이유다 반대로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을 따르는 사람들까지 좋아진다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그만큼 나는 즐겁고 행복하다 주위 사람들을 좋아해야 하는 이유다. - 방우달의 《행복사냥꾼》 중에서 -

사진 한 장의 의미

사진 한 장의 의미/방우달 (처세시인)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전원생활을 즐기시는 어느 애독자 한 분이 제 책 7권을 사서 읽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셨습니다. 와 (방우달 지음. 퍼플 펴냄) 두 권의 주제 행복과 자신의 농촌 삶의 행복함을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한 아름답고 따뜻한 명작으로 품어냈습니다.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경이롭습니다. 이런 느낌의 사진을 처음 만났습니다.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큰 보람과 솟구치는 힘이 됩니다.

복맑음탕 삼복(伏) 복(福)

복맑음탕 삼복(伏) 복(福)/방우달(처세시인) 오늘이 초복과 중복의 딱 중간이다. 전국에서는 장마기 도깨비 폭우로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자연을 이겨낼 수는 없지만 슬기롭게 최소화해야겠다. 이웃집에서 속초에 일보고 오는 길에 생복을 사왔다면서 복과 콩나물 미나리 무까지 가져왔다. 점심 때 아내가 맛있게 복맑음탕을 했다. 우리 부부는 복요리를 좋아한다. 춘천에서 복요리 잘 하는 전문점 3곳에 가끔 간다. 작년에 코로나19, 독감을 심하게 앓은 이후 지금까지 입맛이 돌아오지 않았지만 오늘 복맑음탕은 여전히 그 맛으로 맛있다. 이웃에게 맛있고 고맙다고 인증샷을 보냈다. 직장에 다닐 때 그 근처 복요리 전문점 여주인은 책 읽기를 무척 좋아했다. 손에 책을 늘 쥐고 계산대에 있었다. 내 시집도 몇 ..

글쎄요, 행복이란 것이 있긴 있나요?

글쎄요, 행복이란 것이 있긴 있나요?/방우달(처세시인) 여러 책을 읽어봐도 행복의 정의는 조금씩 다르다. 철학자 등 사람마다 다르고 동서고금이 다르다. 따라서 행복이란 것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익숙한 말이지만 잘 알 수가 없는 그 무엇이다. 하지만 지상 최대의 과제가 행복이다. 건강 재산 권력 명예 등 모든 것을 망라한 것이 행복이다. 이 모든 것이 골고루 갖춰지고 마음이 평안하고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즐겁고 기쁜 상태가 행복이다. 그런만큼 행복은 극히 주관적이다. 사소하기도 하고 크기도 하며 주관적인 만큼 결국은 마음에 달렸다. 따라서 행복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행복을 행복이라고 모르고 살기도 하고 불행을 불행이라고 모르고 살기도 한다. 나도 감각이나 감정이 둔해서 무엇이 행복인지 불행인지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31.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31.화요일 몰입하는 순간 인생의 허무와 고통, 슬픔, 갈등, 부질없는 생각들은 다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어디에도 물들지 않은 순수한 나 자신이 되고 어느 때보다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생의 모든 것에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그토록 부족한 인간인데 나를 배우로 만들어 주셨으니까. ㅡ (김혜자 지음. 수오서재 펴냄) 중에서 무엇이든지 좋다. 물론 선한 방향이다. 몰입할 수 있는 일, 취미, 생각 등이 있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행복이다. 거창한 것,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된다. 별거 아닌 일에도 몰입은 된다. 숲속에 들어가서 고요를 찾는 일이거나 책 읽기, 종이 접기, 쓰기, 만들기 등 무엇이라도 좋다...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4.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4.토요일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일을 찾고, 노력하는 이유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우선 멈추세요. 세상에 나보다 더 중요한 건 없으니까요. 마침표를 찍고 싶지 않으면, 쉼표는 찍어야 합니다. ㅡ (황윤신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중에서 인간이 사는 목적은 행복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하는 것 같다.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것도 같은 생각이다. 문제는 내가 지금 행복한지 아닌지 모른다는 것, 그런 생각도 하지 않고 살고 있다는 것, 행복하지 않다면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인지 생각해 보지 않는 것이다. 삶에 매몰되어 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