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행복이란 것이 있긴 있나요?/방우달(처세시인)
여러 책을 읽어봐도
행복의 정의는 조금씩 다르다.
철학자 등 사람마다 다르고
동서고금이 다르다.
따라서 행복이란 것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익숙한 말이지만 잘 알 수가 없는 그 무엇이다.
하지만 지상 최대의 과제가 행복이다.
건강 재산 권력 명예 등 모든 것을 망라한 것이 행복이다.
이 모든 것이 골고루 갖춰지고
마음이 평안하고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즐겁고 기쁜 상태가 행복이다.
그런만큼 행복은 극히 주관적이다.
사소하기도 하고 크기도 하며
주관적인 만큼 결국은 마음에 달렸다.
따라서 행복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행복을 행복이라고 모르고 살기도 하고
불행을 불행이라고 모르고 살기도 한다.
나도 감각이나 감정이 둔해서
무엇이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르고 사는 때가 많다.
말은 내가 자칭 '행복사냥꾼'이라고 하지만
행복과 불행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산다.
모든 상황을 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산다.
행복 불행이 없는 세상이 천국 극락이다.
소시민에겐 행복이란 명품처럼 사치다.
인생사 별 것 없다.
인생사 일장춘몽이다.
인생사 새옹지마다.
인생사 일체유심조다.
인생사 생노병사 당연하다.
인생사 진인사대천명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고 살면
모든 사람이 행복하다고 느낄 것이다,
만약에 행복이 있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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