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이 말했다

집착과 자유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5. 3. 01:27
집착과 자유/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
"집착을 내려놓을 때 자유롭다."
 
집착은 매달림이다.
크든 작든
놓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는
욕심이다.
 
보통 사람은
집착이 너무 없어도 허망하다.
살 힘이 없어지고 무기력하다.
과욕은 자신을 옭아매지만
적당한 욕심은 삶의 희망이고
활력소가 된다.
 
지나친
육체적 짐이나 정신적인 짐은
지나친 집착에서 온다.
그것을 벗어나야
마음이 가벼워진다.
이것이 깨달음이다.
 
가벼운 마음에 자유가 찾아온다.
자유로운 마음이 행복이다.
걸림이 없는 곳이 열반이고
해탈이 아닐까.
 
열반과 해탈은
현세에서 맛봐야 할 삶이다.
과거의 회한, 미래의 불안
두려움에서 벗어남이
현생의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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