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작품

상처와 향기 - 독자 추천 작품

野塔 방우달 시인 2023. 12. 18. 01:31

상처와 향기 - 독자 추천 작품

- 단상천국 910

 

"상처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맞는 말이다

"상처가 많은 꽃이 더 향기롭다!"

반드시 맞는 말은 아니다

상처가 적어도 더 향기롭게 필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은 스스로 위로를 받거나

위로하며 사는 것이다. 논리나 문법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가없는 것이다

마음의 고요함이나 편안함으로

그것을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다

 

- 처세시인 방우달 지음 <행복사냥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