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부정하지 말라/방우달(처세시인) 짜라테스는 이렇게 들었다."내가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것은 아닌데," 누군들 후회없는 삶이 있을까?성인 군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지난 삶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생각해보는 정도의 뒷받침이면 과거는 충분하리라.너무 자학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돌아보면 회한인 것이 인생이다.태어날 땐 두 주먹 불끈 쥐고돌아갈 땐 두 주먹 펴고 간다.세상이 만만치가 않고 호락호락하지 않다.무상을 배운 삶은 스스로 손을 편다. 만족스럽지 못한 삶이라도 삶을 부정하지 말라.돌이킬 수도 없고 아무 이득도 없다.오히려 자신만 비참해지고 불행하다.어차피 빈 손 인생이다. '공짜 인생'이란 말이 위로가 되기도 한다.산 것만 해도 전부 남는 장사였다.많이 남겨본들 어디 쓸 것인가?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