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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구사일생

산전수전 구사일생/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사람이 쉽게 죽으란 법은 없다." 살아보면 안다.사람은 쉽게 죽기도 하고죽는 것이 어렵기도 하다.사고도 일순간에 일어난다. 본래 인생이란 4고(苦)라고 한다.생노병사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이다.삶 자체가 산전수전이고구사일생의 운명적인 것이다. 큰병 불치의 병에 걸리거나사업에 크게 실패해본 사람은 안다.사는 것도 죽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살 것 같아도 죽고죽을 것 같아도 산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했다.진인사 대천명이다.너무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마라.작은 것에 귀한 목숨 걸지 마라.느긋하게 살아라. 아무리 큰 위기가 닥쳐도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사람은 죽기 전에는 절대 안 죽는다.'목숨은 끈질기다.사는 날까지는 어떠한 경우에라도천년만년 살것처럼 희망..

야탑이 말했다 2024.07.14

누죽걸산은 벌써 옛말

누죽걸산은 벌써 옛말/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뛰면 살고 걸으면 죽는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다.4차 산업 시대는 하루가 옛날의 10년이다.하루에 강산이 변한다.뛰살걸죽이다. 얼마 전에는 누죽걸산이라고 했다.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고 했다.요즘은 뛰면 살고 걸으면 죽는다고 한다.그만큼 세상은 시간마다 다르다.보통 운동이 중요한게 아니라 근력운동이 필요하다.생업도 마찬가지로 경쟁이 치열하다. 나는 누죽걸산만 하려고 한다.뛰살걸죽은 나에게 벅차다.여유가 없다.너무 쫓긴다.나는 나이도 있으니 누죽걸산으로만족하고 행복을 만끽하련다. 뛰는 사람에겐 시(詩)가 살지 못한다.너무 각박하다.죽어도 좋으니 하루라도詩가 있는 사회에 살고 싶다. 나는 詩를 사랑한다.시인이 죽은 사회보다시인이 숨 쉬고 사는 사회에 ..

야탑이 말했다 2024.07.13

살아 본 사람만이 산 비법을 안다

살아 본 사람만이 산 비법을 안다/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병은 자랑하라." 어릴 때부터 들어온 말이다.'병을 수치스럽게 생각지 말고 자랑하라.'병을 숨기면 방편을 찾지 못한다. 몹쓸 병일수록 주위에 알려 도움을 청해야 한다.살아낸 사람의 경험과 지혜를 구해야 산다.옛날에는 전염병에 걸리면 쉬쉬했다. 살아 본 사람만이 사는 비법을 안다.죽을 고비를 넘겨 본 사람이 살았다.죽음 앞에는 부끄러움도 필요 없다.서로 돕고 함께 살아내야 한다. 나이들수록 아픈 곳이 많다.고통과 절망을 이겨내야 산다.병의원에 자주 가고 병을 자랑하라.병을 극복하거나 안되면 사랑하라.건강 장수를 누리는 사람이 개인적인 승리자다. 그러나 건강은 자랑하지 마라.건강해 보여도 갑자기 죽을 수 있다.

야탑이 말했다 2024.07.13

이대로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이대로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현재가 두렵고 불안하다." 은퇴생활 13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과삶이 많이 정리정돈되었다. 과거는 반성 용서 화해 치유 등의 과정을 거쳐과거에 얽매이지 않기로 하였다. 미래는 과욕 집착을 내려놓는 마음 공부 등으로불안 두려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 현재는 읽기 걷기 쓰기 등 8기에 미친 남자팔미남으로 사는 것으로 만족하고 산다.행복한 삶으로 긍정하고 받아들인다.특별히 더 바라는 것은 없다. 그런데 과거 미래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는데현재가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과연 이대로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좋을까?' 수준이 아닌 괜찮을까 수준이다.나중에 후회되지 않을까? 현재가 걱정이다. 현재를 즐기면서도 현재를 믿지 못한..

야탑이 말했다 2024.07.12

죽고 나서 빈소에 오지 말고

죽고 나서 빈소에 오지 말고/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살아 있을 때 밥 한 끼라도 더 먹자꾸나." '죽고 나서 조의금 봉투 들고빈소에 와서 울지 말고그 돈으로 살아 있을 때서로 얼굴 한 번 더 보고밥 한 끼 더 먹자꾸나.'그의 말씀은 오늘 지금에 충실하라는 뜻이다. 알면서도 있을 때는 실천이 힘들다.삶은 아쉬움과 후회로도 엮여 있다.죽음은 영원히 상실과 이별을 동반한다.죽기 전에얼굴 한 번 더 보고픈 사람 몇인가? 눈을 감고 생각해 보니이미 간 사람이 더 많구나.누가 먼저 갈 지는 모르지만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지금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만나고 싶은 사람얼굴을 떠올리는 깊은 밤이다. +3장

야탑이 말했다 2024.07.10

폐가구의 운명

폐가구의 운명/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가구도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 나의 주인은 누구인가?부처님, 하느님, 신인가?아니다.내가 나의 주인이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쓰임이 있다.쓰는 이는 따로 있을 수 있다.그러나 주인은 아니다. 쓰임이 바닥날 때까지몸바쳐서 일한다는 것은 축복이다.소명을 다하는 것은 은혜 입음이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내가 주인임을 잊지 말자.쓰임을 다 주고 가자.모든 것은 다 가치가 있다.내가 좋은 주인이면 그만이다.

야탑이 말했다 2024.07.10

생(生)의 최후에 무엇이 남는가?

생(生)의 최후에 무엇이 남는가?/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생(生)의 최후엔 생각이 남는다." 이 세상 삶의 마지막 순간에무엇이 남을까?임종 그 순간 눈에 보이는 것과생각이 남을 것이다.그래서 임종의 인연이 소중하고일생 살아온 생각이 중요하다. 임종은 삶의 마무리 순간이다.고독사도 있고 아름다운 임종도 있다. 일생 무엇을 생각했고어떤 생각에 따라 언행을 했는가?그것을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거나다른 예술 작품으로 남길 수도 있다. 결국 생각이 책을 낳고생각이 예술 작품으로 영생한다.어떤 형태로든 삶의 기록은 소중하다.과욕과 집착도 문학 예술 작품은 예외다.웰빙 웰에이징으로 웰다잉하자.(잘 살고 잘 늙고 잘 죽자.) +2장

야탑이 말했다 2024.07.09

노예와 주인

노예와 주인/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집착이 불행을 몰고 온다." 많은 현인이 집착을 내려놓으라고 말했다.집착은 재산 권력 명예 인기 건강 시간장수 직업 소유 생활습관 등어느 것에 지나치게 매달림이다.목숨을 거는 행위다. 집착은 자유롭지 못하다.모든 것은 무상(無常)인데집착은 새로운 변화를 막는다.집착에서 벗어남이 일일신(日日新)이다.집착은 결국 노예의 삶으로 떨어진다. 날마다 집착을 버려라.배움으로써 지혜와 자유를 찾고주인된 삶을 살아라.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합리적 선택이소유한 것에의 노예에서 탈출하게 한다.

야탑이 말했다 2024.07.09

보리고개

보리고개/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모습이 가장 보기 좋다." 1950년대 보리고개 시절이다.초근목피로 끼니를 떼우던 때7~8남매를 키우던 때생각만 해도 부모가 그립고 눈물난다.요즘 아이들은 상상 불가다. 자식은 많아도 먹고 입을 것은 없어도부모 자식 사이 형제 자매 사이깊고 깊은 정으로 이어졌다.끈끈한 사랑으로 가득했다.그것으로 굶주림 같은 어려운 시절을견디고 참고 삶을 이어왔다. 그분들은 거의 돌아가시고 그 자식들이70대에 접어 들었고 그 자녀들이 가정을 이루고 3~40대다.이 시대를 일군 영웅들이다.그러나 그들 중 일부는 빈곤 질병 고독 무위로노년이 고달프다. 어제 자식과 손주가 왔다.양고기 전문점에서 양꼬치와 등갈비로 포식했다.손주 양꼬치 먹는 모습이 얼마나보기 좋았..

야탑이 말했다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