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이 말했다

생(生)의 최후에 무엇이 남는가?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7. 9. 13:06
생(生)의 최후에 무엇이 남는가?/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
"생(生)의 최후엔 생각이 남는다."
 
이 세상 삶의 마지막 순간에
무엇이 남을까?
임종 그 순간 눈에 보이는 것과
생각이 남을 것이다.
그래서 임종의 인연이 소중하고
일생 살아온 생각이 중요하다.
 
임종은 삶의 마무리 순간이다.
고독사도 있고 아름다운 임종도 있다.
 
일생 무엇을 생각했고
어떤 생각에 따라 언행을 했는가?
그것을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거나
다른 예술 작품으로 남길 수도 있다.
 
결국 생각이 책을 낳고
생각이 예술 작품으로 영생한다.
어떤 형태로든 삶의 기록은 소중하다.
과욕과 집착도 문학 예술 작품은 예외다.
웰빙 웰에이징으로 웰다잉하자.
(잘 살고 잘 늙고 잘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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