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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별의 순간'을 맞이 할 춘천 은하수 거리를 아시나요?

당신이 '별의 순간'을 맞이 할 춘천 은하수 거리를 아시나요? ㅡ방우달(처세시인) 2021.3.15.월. 20:40~21:30 춘천 후평동에 은하수 거리가 있습니다. 하늘의 은하수를 땅으로 불러와 축제를 벌이고 있지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맑으나 흐리나 바람이 부나 고요하나 언제든지 축제는 계속됩니다. 오시면 언제든지 당신은 '별의 순간'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 후석로 포스코아파트 정문에서 봉의고등학교 진입로까지 은하가 떨어지는 밤거리에 36개의 별자리가 춘천의 밤을 밤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습니다. 봄 : 큰곰자리 등 11, 여름 : 돌고래자리 등 11, 가을 : 용자리 등 5, 겨울 : 물고기 자리 등 9개 별자리입니다. 평소 보고 지나치기만 하다가 오늘 저녁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

3 No 세상

3 No 세상 방우달(처세시인) 천국이나 극락이라고 생각하는 세상은 보통 3 No 세상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스트레스 No, 생활고 걱정 No, 생활의 변화 No다. 그러나 이 지상엔 거의 없을 세상이고 있다고 해도 치매 발병률이 높은 세상이라고 한다. 생(生)을 고해(苦海)라고 했듯이 우리의 삶은 빛과 그늘과 어둠을 동시에 즐기며 살아야 한다. 행복과 불행, 고락을 함께 맞이하고 보내는 삶이 인생낙원이리라.

난감한 친절 전단지

난감한 친절 전단지 방우달(처세시인) "죄송합니다, 차주님. 허락없이 쪽지를 남깁니다. 저의 바이어가 선생님 차를 사고 싶어합니다. 차량 판매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바로 찾아뵙겠습니다. 중고차 수출전문기업 00오토 문의 전화 010-000-0000" 내가 사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나의 애마에 꽂혀 있는 쪽지 내용이다. 노후 중고차 전국 최고가 매입 회사, 전액 당일 현금 지급, 연식이 오래된 차량,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을 구입, 깔끔한 서류 정리 및 말소를 해주겠다는 친절한 전단지다. 골동품 같은 내 애마는 1996년 산이다. 새 차로 뽑아 26년 된 나의 첫 승용차다. 가끔 꽂혀 있는 이런 전단지를 볼 때마다 참 묘한 생각이 든다. 나의 애마가 아니라 연식이 오래된 내게 꽂..

아름다운 댓글

아름다운 댓글 방우달(처세시인) 요즘 시대 글쓰기의 기본은 메시지 보내기, 댓글 달기, 일기나 이메일 쓰기로부터 시작된다. 가장 직접적으로 당장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간단한 글쓰기부터 깊이 생각해가면서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글을 쓰다보면 글쓰는 실력은 자신도 모르게 차츰 자연히 늘어나게 된다. 그러다가 글쓰기에 재미가 붙으면 많이 읽고 생각하고 쓰게 되고 마침내 명문장가가 탄생하는 것이다. 20여년 동안 칼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독자로서 열심히 읽고 댓글을 정성스럽게 단 사람 중에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으로 십여명이 등단하였다. 물론 내 작품을 읽어서라기 보다는 그들의 재능과 열정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에 2008년 앙코르 작품으로 올린 졸작 를 최근에 다시 읽다가 그 아래 나의..

부음과 나이

부음과 나이 방우달(처세시인)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는 것은 인생의 철칙이다. 비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나는 나이 일흔에 비교하는 습성이 하나 생겼다. 내 주위의 사람들이나 언론의 부음 소식을 들으면 나보다 몇 살 더 빨리 이 세상을 떠났는지 나보다 몇 살 더 오래 이 세상을 살다 갔는지 저절로 견주어 보게 된 것이다. 남자 평균 기대 수명이 여든 정도인데 요즈음 그 보다 왜 일찍 가는 사람들이 많을까. 나보다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나보다 지위가 낮아서도 아니고 나보다 명예가 적어서도 아닌데 말이다. 자신과 비교해서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면 행복이다. 그러나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자신과 비교해서 열등감에 빠지거나 부러워하면 불행이다. 나보다 한참 오래 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