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나는 선언했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3. 19. 02:43

나는 선언했다

 

방우달(처세시인)

 

5년 빨리 죽어도 나는 술과 살겠노라!

 

詩 없는 술 없고 술 없는 詩 없다.

오로지 詩나 술이나 한 음절이다. 하나다.

 

술 실컷 마시고 100세를 살았는데

술 안마시고 105세를 산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지금부터 30년 후에도 내가 살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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