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28.화요일 "'기억'과 '추억'은 어떻게 다를까?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머릿 속 저장이 기억이라면 추억은 그 일들에 감정이 더해진 게 아닐까 싶다." ㅡ (아멜리에 북스 펴냄) 기억은 머리로 하고 추억은 가슴으로 하는 것이란 말도 있다. 머리와 가슴은 가깝지만 하늘과 땅 차이란 말도 있다. 기억과 추억도 마찬가지다. 단순한 기억은 하나의 정보다. 그러나 추억은 삶이다. 기억은 남의 것이나 마찬가지고 추억은 비로소 나의 것이다. 그냥 사진만 많이 찍어 둔다고 추억이 되지 않는다. 감정 즉 느낌을 담아두어야 한다. 추억이 많아야 행복한 사람이 된다. 나이가 들어서도 외롭지 않다. 눈물이 쏟아지기도 한다. 괴로운 추억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