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26.토
요즘 춘천은 지옥이다. 공기질(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은 며칠 째 나쁨, 매우나쁨 수준이고 코로나19는 오늘 0시 기준 842명이 확진자다. 286천명 작은 도시에 가혹하다. 밖으로 나가기가 겁이 난다.
오늘 포함 3일 째 산책을 쉬고 있다. 술은 이틀 째 단주다. 기분이 좋지 않다. 그래도 승용차는 열흘 정도 타지 않았으니 시운전을 해줘야 한다. 기계는 놀려놓으면 녹쓴다. 사람도 그렇다. 14:00~16:00 아내와 드라이브에 나서다. 주유도 가득히 하고 (71,000원), 자동세차(3,000원)도 하다. 마음이 넉넉해졌다.
46, 56번 국도, 춘천댐, 서면 옛길, 인형극장, 춘천5교, 후평동으로 50Km 주행하다. 서면 박사마을 입구 곰취핫도그 카페에 들러 핫도그 두 개만 포장해 오다. 귀가해서 간식으로 커피, 과일과 함께 맛있게 먹다.
아침 06:00 인터넷 교보문고를 열어보니 졸작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퍼플 발행)가 POD베스트 일간 시/에세이 분야 1위, 전 분야에서는 3위에 올라 있다. 성원을 보내주신 페친, 지인분들에게 감사하다. 오늘은 걷기를 제외한 '4기'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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