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2

생존의 현장

생존의 현장/방우달(처세시인) 길거리 음식 타코야끼밤 11시 아파트 단지 앞 길에서 판다.예술가 타입 아저씨의 생계유지 작품들이다.한 봉지 사니 노인이라고 하나 더 끼워준다.맛있다.팔월 한가위가 저긴데 삶이 풍성한가? 골목길 실내 포장마차는최근에 문을 굳게 닫았다.젊은이였는데얼마나 잃고 어디로 떠났을까?고향 가는 길도 잃었다.그날 보름달은 뜨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 사는 것이 참 용하다.무엇을 하며 어떻게 먹고 사는가?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존은 치열하다.해외여행 가는 이도 많은데가까운 고향도 못가는 신세도 많다.잘잘못을 떠나서 비참하다. 아무 조건없이 미안하다!

잘 살 것인가, 멋지게 살 것인가

잘 살 것인가, 멋지게 살 것인가/방우달(처세시인)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말은 진리다.정답이 없기에 누구나 살만하다.자기만의 삶을 살면 되니까.삶의 다양성 유연성은 존중받아야 한다. 잘 산다는 것은세상의 평가에 기대어 사는 것이다.즉 건강 재산 권력 명예 인기 등이 잣대다.과시의 삶이 많다.세상의 평가도 중요하다. 멋지게 산다는 것은자신의 취향과 기준에 맞추어 사는 것이다.세상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삶이다.주인된 삶, 개성적인 삶, 자족의 삶이다.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자신이 좋아하고 지향하는 삶이다. 잘 사는 것과 멋지게 사는 것은보통 사람은 양립하기 어렵다.멋지게 살고 싶으나대개 잘 사는 삶으로 기운다.은퇴 전에는 잘 사는 삶으로 살았더라도은퇴 후에는 멋지게 사는 삶을 지향함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