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7.20.수요일 "다른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참 쉽다. 너무 터무니 없이 쉬워서 때론 내가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한다. 그 상처에 딱지가 앉고 아물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그 시간들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지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ㅡ (안재현 지음. 혜다 펴냄) 젊은 청춘 남녀가 아름다운 연못가에 앉아서 조약돌을 무심코 연못으로 던지며 사랑을 속삭인다. 그 작은 돌멩이에 청개구리는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 다른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도 이와 같다. 무심코 던지는 말 한 마디에 듣는 이는 일생 상처를 안고 살아 간다. 말 한 이는 아무 것도 모른다. 나는 어떻게 살았을까? 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