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23.수 아침 저녁으로는 한파에 시달려도 낮엔 날씨가 좋다. 어제 산책을 쉬어서 일찍 산책에 나서면서 좀 많이 걸어야지 생각했다. 13:00~16:20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고 '야탑 수행길'을 걷기 시작했다. 코스를 변형해서 넉넉한 마음으로 산책에 열중하다. 일광욕에도 신경을 쓰다. 인적이 없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을 하다. 풍욕도 즐기려고 겉옷을 벗었더니 추워서 다시 입었다. 코로나19 시대에 감기에 걸리면 안된다. 좋은 컨디션으로 기분 좋게 17,000보를 걸었다. '야탑 수행길'엔 집 지키는 개들도 많다. 영리한 개는 나를 알아보고 짖지 않는다. 머저리 개는 마구 짖어댄다. 반가워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만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