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에서 창조까지' '모방에서 창조까지' 도서명 : 마음 풀고 가라,다친다(방우달) 변기에 앉아 시원스런 화장실 문화를 읽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란 말 앞에 (마음이)란 말도 속으로 써넣어봅니다 기저귀 찬 아기가 뒤집기를 합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머물다 간 자리가 아.. 앙코르 작품 2016.08.01
인생이 뭐냐 하면 인생이 뭐냐 하면 도서명 :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방우달) 인생이 뭐냐 하면 뻥이오 대통령도 뻥이오 (중략) 시인도 뻥이오 직위를 가진 사람은 모두 뻥이오 뻥 세상은 참 슬프다오 인생이 뭐냐 하면 뻥이 아니오 억지라도 뻥이 아니오 앙코르 작품 2015.10.01
삶의 비결 삶의 비결 도서명 : 작은 숲 큰 행복(방우달)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나는 그 돌덩어리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했을 뿐입니다."라고 조각의 비결을 말했듯이 나의 삶 중에서 근심, 걱정, 거짓, 욕심 등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제거하면 보잘것 없는 나의 삶도 보다 더 향기롭고 .. 앙코르 작품 2015.07.22
봄꽃의 운명 봄비가 제법 내립니다. 비가 오면 지는 꽃이 있고 피는 꽃이 있습니다. 잎이 나면 지는 꽃이 있고 피는 꽃이 있습니다. 이것을 꽃의 운명이라고 하지요. 근래 계속 나다니다가 오늘 비가 온다고 집에 있으려니 갑갑합니다. 그녀는 동아리 활동으로 외출 중이고 나는 그냥 점심 때를 맞추어..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15.04.14
따뜻한 겨울에게 따뜻한 겨울에게 방우달(시인) 여름이 왔다가 간다고 인사차 들렀다 내 이마엔 땀이 흘렀지만 그이 앞에서 닦지 않고 보냈다 나는 떠날 때 누구에게 인사차 들릴까? 꼭 들러야 할 곳은 이미 떠나고 없는 이들이 산다 차가운 내 인생人生 덮어 줄 따뜻한 겨울에게 잘 부탁한다! 정情 담긴 .. 사랑詩 2014.09.17
나는 가을을 사랑합니다 나는 가을을 사랑합니다 방우달(시인) 어느 날 내게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의 계절은 봄과 여름이 번갈아 온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남의 계절로만 느꼈던 가을을 이제 기대에 찬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가을은 성숙과 결실, 이별과 상실의 두 얼굴을 보여줍니다 때가 익어..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13.10.08
엇박자 엇박자 방우달(시인) 내 아내는 예쁘다 그 만큼 나는 슬프다 예쁜 만큼 그 얼굴에 맞는 그 몸매에 맞는 옷을 입히지 못했다 목걸이 반지 팔찌 가방 구두 선글라스 아내에게 걸맞는 것을 갖춰주지 못했다 내 영혼은 틀을 크게 잡았다 그 만큼 나는 미안하다 틀이 큰 만큼 고상한 것들로 가.. 사랑詩 201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