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하루살이

野塔 방우달 시인 2015. 8. 12. 08:00

하루살이

영원한
지하의 내 집을 짓기 위해
지상의 하루를 열심히 삽니다.

- 방우달의 《테헤란로의 이슬》 중에서 -

우리들은 모두 이 지구에 세들어 산다고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집이 없는 우리들은
천국 극락에다가 안락한 영원한 집짓기를 소원합니다.
방황하지 않는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방황을 멈추고 꿈과 목표를 분명히 해서
하루살이처럼 이 생을 소중히 여기며
우리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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