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한숨 방우달(시인) 밤 내내 야무지게 익힌 꿈들이 아침이면 늘 허망하게 무너집니다 무너질 때 나는 큰 소리 그 소리가 깊은 한숨입니다 그 한숨이 또 새 꿈을 꾸게 하는 아름다운 힘이고 꿈과 한숨 그 도는 쳇바퀴가 생활입니다 무너질 줄 알고 꾸는 꿈이 처절할수록 인생은 황홀하고 허망을 딛고 일..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11.30
하루치의 일간신문 하루치의 일간신문 방우달(시인) 인생을 펼친다 정치면 그냥 넘기고 경제면 뛰어넘는다 문화면에서 한참 쉬다 날 돌아본다 오늘의 운세란에서 조심스럽게 희망과 절망을 읽고 스포츠면에서 한바탕 물고 뜯고 뛰다가 부음란에서 늦게나마 허무를 터득하다 사회면에서 분노와 용서와 눈물을 보고 내 ..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5.10.21
삶의 지혜와 향기를 풀어내는 술사-최원현(수필가)님 서평(강남문학11호) 서평-방우달시단상수필집/200510 삶의 지혜와 향기를 풀어내는 술사 -방우달 시인의 다섯권의 시 단상 수필의집- 최 원 현 울림을 위하여 - 미명의 아침에 문학은 비어있는 공간을 찾아 울림을 시도하는 행위다. 시인은 시로, 소설가는 소설로, 수필가는 수필로 비어있는 공간을 찾아내어 그 비어있는 공.. 시혼詩魂 200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