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것은 지는 것은 방우달(시인) 날마다 울어도 살아온 것이 슬픈 것이다 날마다 부끄러워해도 살아온 것이 죄스러운 것이다 날마다 반성해도 살아온 것이 후회스러운 것이다 날마다 그리워해도 살아온 것이 눈에 밟히는 것이다 날마다 외로워도 살아온 것이 고독한 것이다 꽃도 지고 잎도 지는데 해도 지고 ..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6.06.26
무릎 무릎 방우달(시인) 오늘도 무릎이 아픕니다 자신이 무릎을 꿇지 않을 때 진실한 용서는 없습니다 진정으로 무릎을 굽힐 때 평화와 행복이 일어섭니다 제 때문에 당신의 무릎이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살겠습니다 누구의 무릎도 아픈 날이 없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