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웃음 환한 웃음 도서명 : 쬐끔만 더 우아하게(방우달) 환한 웃음을 웃는 사람을 만나면 반갑다 이해관계가 있거나 없거나 알거나 모르거나 길거리에서나 버스 혹은 지하철 속에서거나 시장터이거나 사무실이거나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남자거나 여자거나 (중략) 많이 배운 것 같지도 않고 많이.. 앙코르 작품 2015.11.21
삶은 늘 부끄럼이더라 삶은 늘 부끄럼이더라 도서명 : 쬐끔만 더 우아하게(방우달) 아무리 선하게 살았다고 해도 그 사람 죽었다고 하면 잘 죽었다! 하고 웃을 사람 한 둘은 있다 나 죽으면 날 아는 모든 사람에게 부음을 전하지 말라 그렇게 바동거리며 살더니 그렇게 가는구먼! 하고 웃을 사람 있다 삶은 늘 부.. 앙코르 작품 2015.11.21
'관계의 적정 거리' '관계의 적정 거리' 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라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하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간격은 무엇이든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흘.. 앙코르 작품 2015.11.05
'춘천 가는 길' '춘천 가는 길' 60년 살아온 삶을 바꾸어 걷기로 한다 봄내, 春川으로 가는 길은 흐르는 봄을 찾아 가는 길이고 티없이 맑은 청춘을 찾는 길이다 작은집에서 큰집으로 문명에서 자연으로 자만에서 겸손으로 웅변에서 침묵으로 탈을 벗고 맨얼굴로 과시에서 숨김으로 도피에서 은둔으로 증.. 앙코르 작품 2015.11.05
'삶의 여백' '삶의 여백' 도서명 : 단상천국(방우달) 꿀을 빨다가 다리도 날개도 잃는 벌들이 많다 삶의 여백이 적기 때문이다 시詩를 사랑하라 여백이 많은 꿀이다 앙코르 작품 2015.10.26
예쁜 꽃 우아하게 바라보기 예쁜 꽃 우아하게 바라보기 도서명 : 작은 숲 큰 행복(방우달) 내 취미의 하나는 '예쁜 꽃 우아하게 바라보기'이다(중략) 꽃이 예쁘다고 꺾거나 옮겨 심어서 나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애당초부터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중략) 능력이 없으면 두고 볼 일이다(중략) 욕심이 있다면 내가 .. 앙코르 작품 2015.10.18
'사랑은 흔한 곳에서 시작된다' '사랑은 흔한 곳에서 시작된다' 도서명 : 작은 숲 큰 행복(방우달) 산과 들과 강과 바다는 한없이 바라보아도 더 보고 싶어진다 우리네 삶이 수직과 수평으로 짜여져 있어 그것들을 사랑하지 않고는 한 치 앞도 나아갈 수 없듯이 산과 들과 강과 바다는 수직과 수평으로 짜여진 내 사랑이다.. 앙코르 작품 2015.10.16
인연을 맺어 천연을 엮었으니 인연을 맺어 천연을 엮었으니 도서명 : 그늘에서도 그을린다(방우달) 나를 포기하기는 쉽지만 아내와 자식을 포기하기는 어렵다 이미 인연을 맺어 천연을 엮었으니 앙코르 작품 2015.10.09
인생이 뭐냐 하면 인생이 뭐냐 하면 도서명 : 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방우달) 인생이 뭐냐 하면 뻥이오 대통령도 뻥이오 (중략) 시인도 뻥이오 직위를 가진 사람은 모두 뻥이오 뻥 세상은 참 슬프다오 인생이 뭐냐 하면 뻥이 아니오 억지라도 뻥이 아니오 앙코르 작품 20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