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2

변덕스런 마음

변덕스런 마음/방우달(처세시인) 짜라테스는 이렇게 들었다."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일체유심조'라고 했다.어릴 때부터 배운 진리다.순간마다 그 진리를 확인하고 살아가지만좋은 마음 먹고 좋은 해석을 하기는 쉽지 않다. 마음이 넓을 때는 우주를 품고 살지만좁아터질 때는 바늘 하나 꽂을 틈도 없다.그래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탐욕 성냄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바람처럼 구름처럼 강물처럼 살으라고 했다. 일흔 넘게 살아보고 사회활동이 줄어드니건강하고 마음 편한 것이 제일 귀하고 좋다.항상 고요하고 평화스런 마음을 유지하고 싶다.건강과 편안한 마음 갖기를은퇴생활의 최고 우선 순위에 둔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춘천에서 8기에 미쳐서 산다.즉 '읽기 보기 듣기 걷기 사색하기명상하기 말하기 쓰기'에 몰입하면세상..

야탑이 말했다 2024.07.25

좌절과 절망의 세월

좌절과 절망의 세월/방우달(처세시인) 짜라테스는 이렇게 들었다."힘들 때 인생은 한없이 길다." 젊을 때 좌절과 절망의세월을 살아본 사람은 안다.하루가 얼마나 긴 세월인가를. 내가 사는 세월이 길다는 것은그만큼 고통스럽다는 의미다.가까운 미래에 내가 얼마나 성장 발전했나그 영상을 빨리 펼쳐보고 싶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이가 예순이 넘으면서하루가 한달이 일년이 일순간이다.세월이 얼마나 빠르고 짧은가.그만큼 잘 살고 있다는 의미다.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잘 살 때는먼 미래의 내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늙고 아프고 눈 앞에 온 죽음을 생각하기도 싫다.이대로 쭉 머물고 싶은데세월은 날아가는 화살이다. 인간은 간사하다.세월은 어느 때나 똑 같이 흐른다.그런데 느리고 길고 빠르고 짧다.화살처럼 세월이 날아갈 때가 ..

야탑이 말했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