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천사와 악마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3. 20. 21:34

천사와 악마

 

방우달(처세시인)

 

일흔에 삶을 돌아보며 나에게 말했다.

 

천사가 악마로 살기도 어렵고

악마가 천사로 살기도 어렵다.

둘 중에는

악마가 천사로 살기가 더 쉬울 것이다.

 

'미발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순한 진리는 절대 뒤집히지 않는다  (0) 2021.03.21
아내가 달라졌다  (0) 2021.03.21
눈길  (0) 2021.03.14
나는 헛살아서 오늘도 혼술한다  (0) 2021.03.14
그대 앞에서  (0)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