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16.금요일 약사천은 아름다운 춘천의 공간입니다. 봄에는 개나리와 매화가 반기고, 여름에는 장미들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을 즐기고, 겨울에는 눈 내리는 고요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춘천 시내에서 가볍게 걸으며 아름다운 춘천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약사천입니다. ㅡ (춘천지역출판연대 엮음. 문화통신 펴냄) 중 '이원일'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약사천' 중에서 나에게 춘천에 대한 유년시절이나 청년 시절의 아득하고 아련한 추억은 없다. 하지만 춘천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경춘선, 안개, 낭만, 호수, 추억이란 말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지천, 구곡폭포, 문배마을, 청평사, 강촌, 삼악산, 강선봉, 소양강, 북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