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생활 282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0.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10.토요일 "누구든 새로운 일을 통해 또 다른 무언가를 배울 수 있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보상받을 수도 있어. '아뇨. 못하겠는데요.' 혹은 '하고 싶지않는데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은 것들을 놓치기 마련이지. 삶은 모험이야. 모험을 하려면 먼저 '네'라고 대답해야 한다네." ㅡ (칼 필레머 지음. 토네이도 펴냄) 중에서 어찌 보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최대의 축복이다.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하고 일을 통해서도 자신의 발전을 기할 수 있으니 일이 얼마 좋은가. 하지만 직장에서 괴롭고 고통스럽기도 하지. 돈벌이가 되는 일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일도 많..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9.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9.금요일 "젊어서 몸을 어떻게 다루었는가는 나이가 들면 고스란히 나타나는 법이야. 젊어서 검진도 제대로 받고, 체중도 관리하고, 몸을 혹사하지 말고 건강에 신경 써야 해. 지나친 흡연, 음주, 약물 모두 몸을 망치게 만들지. 이런 것들을 절제해야만 나이먹어서 고생하지 않는다네." ㅡ (칼 필레머 지음. 토네이도 펴냄) 중에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 무료는 있어도 그것은 공짜는 아니다. 무료도 시간을 들이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 젊을 때 건강할 때는 건강의 중요성을 모른다. 아파봐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 어차피 죽을 짧은 인생인데 하며 몸을 살피지 않다가는 바로 죽지 않고 아픈 상태로 오래 고생한다. 원인 없는 결과는없..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8.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8.목요일 "나이를 먹는 건 괜찮아. 헌데 산소탱크가 달린 휠체어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겠어? 지금 알아서 미리 막을 수 있다면 무조건 막아야지. 나이가 들면 인생을 훨씬 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거든. 단, 끔찍한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노력이라도 해야지. 담배나 몸에 해로운 것들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 나중에 그 여파가 반드시 드러나니까 말이야." ㅡ (칼 필레머 지음. 토네이도 펴냄) 중에서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는 건 자연의 섭리지. 누구도 막을 수 없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건강을 유지하는 거야.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은 어쩔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7.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7.수요일 "감동 가득한 자연 속에서 나는 여행자다. 이 여행에는 가이드도 없고 종착지도 없다. 단순히 보고 듣고 무감각하게 돌아오는 관광객이 아니다. 오래 시선을 두고 느낌을 간직하는 여행자가 되고 싶다." ㅡ (송정림 지음. 자음과 모음 펴냄) 중에서 나는 오래 전에 '관광과 여행'이란 시에서 그것을 구분했다. 여행자와 관광객도 자세나 태도에 있어서 다르다. 무감각한 것과 느낌이 있는 것과의 차이다. 단순히 보고 듣는가, 깊이 있게 보고 듣고 생각하는가의 차이다. 그 차이는 엄청나다. 관광객은 모여서 단체 사진이나 찍고 그냥 돌아온다. 수박 겉핥기식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여행자처럼 사느냐? 관광객처럼 사느냐? 큰 차..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6.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6.화요일 "좋은 삶은 대단한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지 않고, 멍청함이나 어리석음, 유행 따르기 등을 피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무언가를 더 많이 하는 것이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 절제하는 것'이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 ㅡ 롤프 도벨리의 중에서 삶에는 '해야 될 것'도 많고 '하지 말아야 할 것, 절제해야 할 것'도 많다.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는 삶의 태도 즉 삶의 철학에 따라 다르다. 어떤 이는 해야 될 것을 많이 해서 행복을 추구하고 어떤 이는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절제할 것을 많이 하여 행복을 추구할 수도 있다. 삶은 복잡 다양하고 정답은 없으니 조화와 균형, 중용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5.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5.월요일 "내 인생의 늪도, 내 인생의 감옥도 타인이 아닌 내가 만든다. 늪에 빠지지 않는 방법도, 감옥의 열쇠도 타인이 아닌 내가 쥐고 있다. 나는 나! 태어난 대로, 생긴 대로, 내가 가진 능력대로 꿋꿋이 내 삶을 살아가야 한다. '좀 그런들 뭐가 어때'하고 정당방위를 선고하고 가벼워지기. 삶의 무게를 가능한 한 덜어내기." ㅡ (송정림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중에서 사람인 이상 미래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다 먹고 쓰고 살아버릴 수는 없다. 인간의 목숨은 언제까지 살 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동안 먹고 살아야 하니까 미래 준비는 필수다. 하지만 지나치게 미래에 가치를 두지 말고 지금도 먹고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4.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4.일요일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머물러 있는 것이 점차 늘어나 쌓이는 일'이었습니다. 변하는 것 속에서 변하지 않는 내가 되는 것, 혹은 변하는 것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내가 되는 것, 함께 변화할 수 없는 내가 되는 일이요.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나이 먹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이나 생각은 어느 한순간에 머물러 있는데, 나머지 것들은 변해가는 것이죠." ㅡ (허유선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자연은 흐르는 것이다. 인간도 자연이다. 흐르지 못하면 나이를 먹는다. 따라가지 못하면 늙는다. 흐른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다. 늙음은 머무름이다. 멈춤이다. 마음이나 생각이 멈추면 늙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3.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3.토요일 "타인을 사랑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ㅡ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은 수 없는 좌절에서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배워가는 것이다. 현실에 대응하며 타인의 사랑과 격려에서 고난을 극복하고 욕구를 통제하며 자신을 믿고 서로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단언컨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을 방임하는 것이 아니다. ㅡ (장신웨 지음. 리드리드출판 펴냄) 중에서 성장이 저절로 될 리 없다. 수 많은 좌절을 겪으며 겸손을 배워야 한다. 성장에 공짜는 절대 없다. 자신이 완벽하다는 거만함과 고난을 극복하고 지나친 욕구도 조절하고 내려놓아야 한다. 이럴 때 타인의 사랑과 격려도 꼭 필요하다.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2.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2.금요일 "안타깝게도 요즘 젊은이들의 이상은 하나로 모아진다. 자신의 천부적 소질이 어떻든, 무엇을 공부하고 싶든 상관없이 그들의 꿈은 벼락부자다.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신적 대상이 되어버렸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개방적이고 다원화된 시대를 살지만, 개인의 이상은 오히려 단순화되고 직관적으로 변했다." ㅡ (장신웨 지음. 리드리드출판 펴냄) 중에서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인간성이 변했다 해도 자신의 꿈이나 이상이 '벼락부자'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요즘 깊이 없는 인간이 득세를 하고 언론을 뒤덮고 있기는 하다. 이것이 '말세'지 뭐 다른 세상이 있겠는가? 인간성 상실 문제가 어..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1.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9.01.목요일 "나르시시즘에 빠진 이들의 자존감은 외부의 조건 즉 외모, 돈, 사회 경제적 지위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 외부의 조건이 좋을 때 자기애가 높아지고, 외부의 조건이 좋지 않을 때 자기애는 상처 입는다. 건강한 자기애는 자신이 현실에 대응해 귀하게 여길 가치가 있으며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진실한 자아를 분명히 인지하므로 외부 조건이 변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 ㅡ (장신웨 지음. 리드리드출판 펴냄) 중에서 최근에 '자존감을 높혀라'가 유행이었고 지금도 대세다. 자녀 양육에도 무조건 '잘 한다, 잘 한다'고 키워서 지금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다. 물론 장점도 있지만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는 가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