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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인 방우달님의 책 소개

* 시인 방우달님의 책 소개 * - 간판그림- 화가라고 하여 극장의 간판 그림도 잘 그릴 것이라 믿는 것은 잘못이다. 간판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따로 있다. 간혹 두 가지를 다 잘 그리는 사람도 있지만 극히 드물다. 인생은 한 가지를 잘하기에도 짧고 벅차다. 시인이라고 편지글, 연설문, 보고서를 잘 쓰리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비슷해 보이지만 영역이 다르다. 영역구분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일을 시킨다. 그리고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엉터리라고 무시한다. (글/ 방우달님의 - 풍선 플러스 中에서) * 올해에 나는 뜻하지 않게 여러 사람으로부터 책 선물을 받았다.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장 기쁜 선물이기도 하지만, 책을 받으면 언제든 시간나면 꺼내서 볼 수 있고, 두고두고 오래 소장할 수..

시혼詩魂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