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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선택

후회 없는 선택/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하마터면 후회할 뻔했다." 평범한 삶이라도70년을 돌아보면 아찔했을 때가 많았다.별난 삶이 아닌데도 말이다.지금 같은 이만한 삶도 건지지 못할 뻔했다. 자신에게 독촉을 가한 삶도 오래 살았다.노력하라.열심히 배우고 익혀라.최선을 다 하라.남보다 앞서라.인내하라. 마음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지식보다 지혜를 소중히 하라.깨달음을 얻어라.참된 영혼을 가져라.여행과 여가를 즐겨라.재산 권력 명예 인기에 연연하지 말라.주인된 삶을 살아라. 결국 나는 타인의 비교 대상이 아니었으니아무도 나의 삶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지금까지도 궁금해하지 않는다.나는 잘 산 것일까? 잘못 산 것일까?무엇이 잘 사는 길일까? 춘천 은퇴생활 13년 삶에 나는 만족한다.긍정적이고 ..

야탑이 말했다 2024.06.12

셀프 행복

셀프 행복/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행복은 스스로 챙겨라." 요즘은 셀프 시대다.무엇이든지 가능한 한 남에게 의지하지 마라.스스로 최대한 해결하라. 행복도 그렇다.스스로 챙겨야 한다.남이 해줘서 오는 행복은 늦다.기대하지 마라.속이 터진다.섭섭하다. 인생 100세 시대다.자식들도 나와 함께 늙어간다.부모 챙길 여력이 별로 없다.각자도생이다.그것이 마음 편하다.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다.욕심과 허영이다.1등 병이다.비교 병이다.마음부터 챙기고행복의 요소도 스스로 갖춰라. 보고 싶은 것 보고먹고 싶은 것 먹고입고 싶은 것 입고가고 싶은 곳 가고운동하고 싶은 것 하며 살아라.아프기 전에 건강도 미리 챙겨라. 죽을 때 원통해서 못 죽는다고아무리 하소연해도 소용없다.이미 늦다.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

야탑이 말했다 2024.06.11

슬픔이 없는 삶

슬픔이 없는 삶/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그리움에서 슬픔이 온다." 그리움은 존재에서 부존재로소유에서 비소유로 바뀌었을 때슬그머니 얼굴도 없이마음의 절정에 들어앉는다. 앉아서 익고 익고 또 익어서발효되면눈물처럼 줄줄 흐르는찬란한 슬픔이 된다.존재의 외로움 된다. 발효된 슬픔은 마셔야 사라진다.맛있는 슬픔은 즐겨야 그리움 된다.영원한 그리움으로사랑받는 그리움으로 남는다. 슬픔이 되지 않는 그리움이 있다면무의미 공허한 삶이다.저기 슬픔이 밀려 온다.이제 반가이 손 내밀자.

야탑이 말했다 2024.06.09

제주 오메기떡

제주 오메기떡/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좋은 이웃은멀리 사는 죽마고우보다 낫다." 이웃 사촌이란 말은 다정다감하다.좋은 이웃은 사촌보다 낫다는 말도 그렇다.특히 노년엔 좋은 이웃을 몇 만나면일생일대의 큰 축복이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그 반대도 성립하는 것이 세상의 인심이다. 그러나 나만 잘 한다고반드시 상대방이 잘 하는 것은 아니다.성품 취향 인생관 철학이 어느 정도 맞아야 한다. 이웃이 제주도 가족 여행을 갔다.그의 친척이 제주 1년살이를 하는데초청을 받아서 4박 5일 머문다.떡을 먹다가 맛 있어서 우리 부부가 생각났단다.즉석에서 택배로 부쳤는데 오늘 저녁에 도착했다.유명한 제주 오메기떡이란다. 정말 맛있다.이웃 부부는 마음도 손도 크다.둘 사..

야탑이 말했다 2024.06.09

기분 더럽다?

기분 더럽다?/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어떤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나의 태도는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보통 기분이 좋다, 기분이 나쁘다고 말한다.감정의 표현은 화자의 선택이다.똥 밟은 것 같을 때기분 더럽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떤 상황이나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서감정은 달라지기도 한다.감정은 자연스런 발로지만태도는 나의 선택에 달렸다.태도에 따라 기분은 다르게 느껴진다.태도의 선택은 마음에 달렸다. 감정의 표현은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수준이나 방법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그러나 본래의 감정은 달라지지 않는다.말을 들을 때 잘 알아 듣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기분을 언짢게 하는 이는 주로자기 마음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말한다.특히 나쁜 방향으로 고집스럽거나닫힌 시각인 우물 안 개구리..

야탑이 말했다 2024.06.09

다름과 같음

다름과 같음/방우달(처세시인) 많은 분이 말씀하셨다."중도를 지켜라!" 요즘 세상은 다양성을 강조하면서양 극단을 치닫고 있다.좁은 한반도에서남과 북, 동쪽과 서쪽 등지역적으로 정치적으로사상적으로 맞부딪치고 있다. 함께 죽는 가장 빠른 길이다. 지금 '야탑 수행길' 밤 산책 중이다.사람 왕래가 뜸한 길이다.조그만 소리로 염불하며 걷는다.'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나는 특정 종교에 얽매여 있지 않다. 70대 말 나의 페친이 암으로 투병 중이다.그 분은 철저한 불자시다.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빌며 독송하며 걷는데위험하게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5명의 남자 중학생 중 한 명이'아멘! 아멘! 아멘!'큰 소리 지르며 놀리고 간다. 흔히 중도란 꼭 한 가운데가 아니고양 극단을 피한 어느 곳이라고 했다.다양성을 인정한다는 ..

야탑이 말했다 2024.06.08

주먹은 화해와 멀다

주먹은 화해와 멀다/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악수를 하려면 주먹을 펴야 한다." 앙칼진 마음은 늘 주먹을 쥐고 산다.자신이 먼저 베이고 타인도 베인다.자신과의 화해가 먼저다.마음의 칼을 버려라.자신도 살고 타인도 산다. 내가 먼저 웃고 먼저 주먹을 펴고먼저 손을 내밀면 관계는 활짝 꽃을 피운다.원만한 화해다. 꽃은 절정이 아니라 관계의 시작이다.열매를 맺고 잘 익혀서 거두려면끝까지 주먹을 쥐어서는 안된다. 주먹 펴기는 꽃이 지는 아픔이 있다.그러나 높고 숭고하다.이 세상의 모든 꽃은 봉오리를 폈다.그때부터 꽃이 되었다. +2장

야탑이 말했다 2024.06.07

뭉퉁그려 말하지 마라

뭉퉁그려 말하지 마라/방우달(처세시인) 누군가 말했다."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다." 미세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세월이 흐를수록 차이는 벌어진다.어릴 때부터 뭔가 달라도 남들과는다르게 생각하고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 같아도윷놀이에서 도와 개는 엄청나게 다른 운명이다.도와 개를 격려 차원에서 듣기 좋아라고거기가 거기라고 말한다는 것을 눈치채야 한다.금 메달과 은 메달은 도와 개 차이다. 행복과 불행의 차이도 거기서 거기가 아니다.어릴 때부터 어떻게 생각하고어떻게 행동했는가에 따라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갈라진다.오늘의 상황은 수 많은 작은 차이로 맺은 열매다.삶도 건강도 그와 같으리라.

야탑이 말했다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