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611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6.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6.목요일 세상의 오해와는 달리, 사주학은 원래 선천운을 단 1%도 고려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다 후천운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후천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마음가짐이다. 모두 후천운을 통해 누리는 삶 그리고 베푸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ㅡ (이정재 지음. 부커 펴냄) 중에서 '복을 지어야 복이 온다', '운을 벌어야 돈이 벌린다'란 맞는 말이다. 가만히 있는 데 복이 오고 좋은 운이 생길 리가 없다. 뚜렷한 목적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운명이란 내가 어쩔 수 없는 것만이 운명이다. 즉 태어나는 시대와 지역, 부모, 성(남녀), 외모(육체) 등이다. 이는 내가 선택할 수 없다.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5.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5.수요일 지식의 한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오직 지식의 습득만을 목적으로 삼는 문제다. 머릿속에 담는 지식만을 위한 공부는 온전히 나의 것으로 삼지 못하고 당연히 실천할 수도 없다. 간혹 잘못된 지식이나 오류가 있어도 걸러내지 못하므로 공부로 인해 오히려 해를 입을 수도 있다. ㅡ (조윤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중에서 책을 읽고 나서는 반드시 사색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자기 것이 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한 때 암기 위주의 교육과 평가가 국가 교육이었다. 지금은 암기보다는 이해, 해석, 실천 위주로 바뀌고 있다. 암기 위주에서는 머리 좋은 사람 즉 지능지수(IQ)가 높은 사람이 유리하다. 지금은 암기는 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4.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4.화요일 우물 안 개구리에게는 바다를 설명할 수 없다. 우물이라는 공간의 한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만 살다 죽는 곤충에게는 얼음을 알려줄 수 없다. 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어설픈 전문가에게는 진정한 도(道)의 세계를 말해줄 수 없다. 자신의 지식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ㅡ (조윤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중에서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우물 안에 갇힌 사람은 대개 3가지 한계를 안고 산다. 공간의 한계, 시간의 한계, 자신 지식의 한계다. 이 한계를 벗어나려면 날마다 배우고 깨우쳐야 한다. 우물 안에서는 바다를, 여름 안에서는 얼음을, 어설픈 지식 안에서는 도의 세계를 설명해 줄 수도 없고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3.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3.월요일 습관(習:익힐습, 慣:버릇관)이라는 한자의 형태를 유심히 살펴보면 그 의미를 잘 알 수 있다. '습習'은 어린 새가 날개짓을 배우는 모습에서 나온 한자다. '관慣'은 마음을 하나로 꿰뚫어 묶어둔 모습이다. 여기서 미루어 보면 어린 시절부터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마음이 묶이면 거기서 벗어나기 어렵다. ㅡ (조윤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중에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어릴 때부터 많이 듣고 자랐다.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즉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고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사람이 좋은 습관만 들이고 나쁜 습관은 들이지 않는가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2.일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2.일요일 자신을 사랑할 때는 스스로를 미소짓게 만드는 일들로 삶을 채우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영혼을 노래하게 하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어리석다고 생각하며 이미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거나 자신을 확대합니다. 우리는 오히려 남에게 더 관대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하듯이 스스로에게도 친절하고 너그러워지는 연스이 필요합니다. ㅡ (퀴블러 로스외 1인.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음력 새해 첫날이다. 설날이다. 앞으로 일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떠한 태도로 한 번 뿐인 인생을 대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해야되는 일을 할 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인가? 영원한 숙제다. 답을 찾기도 어렵다. 사회적인 동물인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1.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1.토요일 많은 결혼식에 가서 춤을 추면 많은 장례식에 가서 울게 된다. 많은 시작의 순간이 있었다면 그것들이 끝나는 순간에도 있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친구가 많다면 그 만큼의 헤어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상실이 크다고 생각된다면 삶에서 그 만큼 많은 것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많은 실수를 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산 것보다 좋은 것이다.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ㅡ (퀴블러 로스외 1인.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오늘은 2022년 음력 섣달 그믐날이다. 나의 기분은 어떤가? 작년과 올해 14권의 책을 출간했다. 경제적으로 큰 성과..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0.금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0.금요일 약 2년간 개인출판사업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비록 나는 다른 곳에서 일정 수입이 있고 내 작품을 내가 편집하여 위탁출판, 위탁판매하는 것이라 목숨까지 걸지는 않지만, 목숨을 걸고 사업을 하는 일반 출판업의 대표와 서점을 운영하는 분들의 애타는 심정과 고충을 어느 정도 알 것 같다. 책 판매량의 양극화다. 알려진 일부 작가의 책과 유명한 출판사의 책에 편중되어 판매되고 있다. 그렇지 않은 작가나 출판사는 경쟁력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 속에 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든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알릴 방법이 별로 없다. 흔히 말한다. 속된 말로 "책 한 권 팔아먹기는 하늘의 별따기와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9.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9.목요일 사람은 혼자 있어 외로운 것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지낼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때 가장 외로운 것이다. 관계는 여러 사람과의 만남보다 그 '깊이'의 문제인 것이다. ㅡ (이안정 지음. 하움출판사 펴냄) 중에서 미국의 사회학자 리스먼이 '군중 속의 고독'을 말했다. 현대인 내면의 고립감을 잘 표현한 말이다. 대중 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날마다 만나고 대화하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을 때 그는 고독하다. 만약에 그가 오늘 생일이라도 SNS상에 수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더라도 당장 마주 앉아 밥 한 끼 먹고 술 한 잔 마시고 차 한 잔 마실 사람이 없다면 외롭고 쓸쓸할 것..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8.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8.수요일 자신을 미워하면서까지, 나를 공격하는 세상의 모든 관계를 사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를 지키는 힘은 외부 세계가 아닌 나의 안에 있습니다. 현실을 피하기보다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내고, 상처로 인해 생채기 난 마음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결국에는 상처받은 자기 자신조차 온전히 사랑할 수 잇을 것입니다. ㅡ (커커지음. 카시오페아 펴냄) 중에서 누구든지 세상의 모든 관계를 사랑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그것이 불가능하다.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모든 관계는 내 나름의 기준을 갖고 취사선택할 수 밖에 없다. 나를 지키는 힘은 나의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지켜야 한다. 내..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7.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17.화요일 금욕하는 나, 평가 절하는 나, 허풍을 떠는 나의 모습을 인식하고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나도 모르게 숨겨 두었던 마음속 욕구를 발견했을 때 외면하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표출한다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ㅡ (커커지음. 카시오페아 펴냄) 중에서 사람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것이 나다. 내가 '나'가 아니다. 겉으로 보이는 내가 전부가 아니다. 내가 알게 모르게 숨겨 둔 마음속 욕구를 다 드러낼 때의 내가 '나'다. 그래서 옛날부터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고 했다. 열 길 물속은 다 보이므로, 보이는 것이 전부이므로 열 길 물속은 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