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광밤의 맛/방우달(처세시인)
얼마 전
95세 할머니로부터 골목길 난전에서
옥광밤을 2만원어치 샀다.
일주일 숙성시켜
삶아 먹으니 꿀맛이다.
알찬 가을맛이다.
춘천에서 나는 밤도
공주밤처럼 맛있다.
값은 더 싸다.
나도 춘천 옥광밤처럼
잘 익었으면 참 좋겠다.
맛나는 詩로 익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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