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2

독서의 유용성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10. 9. 21:23
독서의 유용성/방우달(처세시인)
 
어떤 글이나 책을 읽는 것은
어떤 도움을 얻고자 함이다.
즐거움 기쁨 지식 지혜 깨달음
나를 변화시키는 동기 제공 등
유익함이 있어야 한다.
그 어느 것도 주지 못한다면
잘못된 글이나 책이다.
 
내용은 좋아도 일반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면 그것도 좋지 않다.
모든 말이나 글은
그 뜻이 제대로 전달되어야 한다.
그래서 유용해야 한다.
 
난해한 글은 좋지 않다.
독자 탓을 해서는 안된다.
누가 읽어도 어렵지 않고
이해되어야 한다.
안데르센도 동화를 써서
노모에게 읽어주고 어렵다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곧바로 찢어버렸다고 한다.
배우지 못했지만 살만큼 산 노모가 어렵다면
어린 아이는 이해가 안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578돌 한글날이다.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글쓴 이의 뜻이
바르게 전달되는 글이 훌륭한 글이고
좋은 글임을 다시 되새기자.
말과 글은 뜻이 제대로 전달되어야 하고
듣는 이 읽는 이에게 유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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