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잘 살 것인가, 멋지게 살 것인가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9. 17. 04:36
잘 살 것인가, 멋지게 살 것인가/방우달(처세시인)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말은 진리다.
정답이 없기에 누구나 살만하다.
자기만의 삶을 살면 되니까.
삶의 다양성 유연성은 존중받아야 한다.
 
잘 산다는 것은
세상의 평가에 기대어 사는 것이다.
즉 건강 재산 권력 명예 인기 등이 잣대다.
과시의 삶이 많다.
세상의 평가도 중요하다.
 
멋지게 산다는 것은
자신의 취향과 기준에 맞추어 사는 것이다.
세상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삶이다.
주인된 삶, 개성적인 삶, 자족의 삶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지향하는 삶이다.
 
잘 사는 것과 멋지게 사는 것은
보통 사람은 양립하기 어렵다.
멋지게 살고 싶으나
대개 잘 사는 삶으로 기운다.
은퇴 전에는 잘 사는 삶으로 살았더라도
은퇴 후에는 멋지게 사는 삶을 지향함이 좋겠다.
 
정답은 없다. 팔자 대로 살아라.
한 번 뿐인 인생 후회없이 살면 된다.
심심풀이 땅콩을 까먹으며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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