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한가위 은행알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9. 18. 04:29
한가위 은행알/방우달(처세시인)
 
04:30부터 아침 일찍
야탑수행길 산책을 다녀오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다.
 
가로수 은행나무
잎보다 알이 먼저 떨어지기도 한다.
인생도 새옹지마 팔자다.
 
아파트 단지 은행나무
알이 탐스럽다.
진인사대천명이다.
 
초가을 풍성한 한가위인데
인생은 일장춘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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