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고 나서야 봄- 야탑의 아침편지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이었음을 깨닫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도록 날마다 성찰합니다. 오늘, 지금, 여기, 이 사람에게 늘 마음을 두고 고마움, 감사함, 축복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마음가짐을 반복합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비워둠으로써 가능한 일상입니다. |
- 방우달의 《희희낙락》 중에서 -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쳐버리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 반면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이해되고 해결되는 일도 많습니다.
모든 일엔 적시(適時)가 있습니다. 그 때 해야 하고
그 때 보고 만나고 즐기고 칭찬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미루다가는 꽃이 지고 축복의 봄은 다 가버립니다.
또 기다려야 하는 시기도 있습니다. 조급하게
서둘러서도 안됩니다. 꽃이 피기도 전에
말라버리는 봄이 있습니다. 날마다
내면의 소리를 듣는 성찰의 삶이
축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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