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시간

野塔 방우달 시인 2017. 12. 31. 01:39


시간


방우달(시인)


시간은 王

시간은 神

시간이 모든 것을 바꾼다

순간과 영원은 없으리

그냥 시간일 뿐

이 세상 생물과 무생물

우주 속의 모든 존재들

그들의 먹이는 시간

먹이는 살리는 듯

죽음으로 몰고가는 촉진제

시간은 변화의 王과 神

놀랍게도 시간은

인간이 만들었다 

시간 앞에 두려움 없는 者

토막토막 잘랐다, 시간을

초, 분, 시, 일,

주, 달, 년, 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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