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잊혀져가는 것은 (앵콜)

野塔 방우달 시인 2008. 11. 11. 04:58

 

잊혀져가는 것은
- 무덤 70


잊혀져가는 것은 아름답다,
그대로부터
멀리 사라지는 나그네처럼.

잊혀지지 않는 것은
추하다,
썩지 않는 주검처럼.


詩. 방우달
[테헤란로의 이슬] 1998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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