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 무덤 79
뭍에서
발 붙이지 못한 것이
바다에 와서
섬으로 떠 있다.
세상에서
발을 뗀 것이
빈 손으로 와서
무덤으로 앉아 있다.
둘은
속마음이 닮았다.
詩. 방우달
[테헤란로의 이슬] 1998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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