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할미꽃 (앵콜)

野塔 방우달 시인 2008. 11. 13. 04:58

 

할미꽃
- 무덤 16


너를 두고 가기엔 너무 아까운 세상,
너를 꺾어가기엔 너무 잔인한 사랑,
내가 가지 않기엔 너무 가까운 무덤,

그래서 나는 너를 내 가까이에.


詩. 방우달
[테헤란로의 이슬] 1998 작가정신

 

*최근에 방문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어디에 제 블로그가 소개되어 있는지요?

 댓글에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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