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自責 자책自責 방우달(시인) 지난 삶을 은퇴 후 5년 동안 하는 일 없이 자연스럽게 돌아다 봤다. 결과는 한 없는 자책의 과정을 겪었다. 부모, 형제, 배우자, 자식들, 친구들, 선생님들, 직장 상하동료 간에 그때는 내가 가장 모범적이고 잘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온통 부끄럼과 후회들이다. 자..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02.13
겨울에 핀 꽃 겨울에 핀 꽃 방우달(시인) 거실엔 꽃들이 몇 종 피어 있다. 분명 철이 없이 핀 것이 분명하다. 때로는 철 없이 핀 꽃이 사람들에게 더 큰 위안을 준다. 감출 수 없는 존재의 고독과 삶의 외로움이 일상에 묻어 있다. 그것의 장사는 천하에 없다는 것을 안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02.13
물방울 물방울 방우달(시인) 어떤 물방울이라도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 있을 뿐. 낮은 곳을 버리는 자 날벼락 맞는 이치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01.26
행복의 보물 행복의 보물 방우달(시인) 내 주위에 훌륭한 분이 누구신가 관심 갖고 찾아보라. 얼마든지 계시다. 그 분을 존경하고 따르고 롤모델로 삼으며 성장하는 것이 빠른 길이고 지혜로운 삶이다. 가까이 계시니 소중한 줄 모르고 시기 질투로 그 분을 멀리하면 다른 곳에서도 훌륭한 분을 만나..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01.19
훌륭한 스승 훌륭한 스승 방우달(시인) 처세학을 쓰는 내게 아내는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고 가장 자주 보고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아내의 좋은 언행은 좋은 대로 나쁜 언행은 나쁜 대로 나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준다. 보통 사람은 어떤 면에서 반반씩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갖고 살..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01.15
허상虛像 허상虛像 방우달(시인) 누구보다도 내 얼굴을 자주 봐왔지만 나는 내 얼굴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죽는 날까지 보지 못할 것이다. 거울, 사진, 영상 등으로 보는 내 얼굴은 虛像이다. 자기 얼굴도 모르면서 나는 까불고 있다. 영원한 비극이고 불행이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01.14
공존하는 삶 공존하는 삶 방우달(시인) 개인적 삶이 언제나 힘들고 바쁘지만 올해는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향상시키는 마음 가짐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홀로 삶과 더불어 삶이 공존하는 삶이 바람직한 삶일 것이다. 나만 행복해서는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없다. 공존, 공생, 공감이 답이.. 희희낙락喜喜樂樂 2016.01.01
새해 하루 전날 새해 하루 전날 방우달(시인) 새해 하루 전날 생각에 잠긴다. 영광, 발전, 돈, 명예, 권력 등 보다 더 소중한 것이 안전, 건강, 사랑이다. 지난 해에 이 세 가지만이라도 잘 지켰다면 잘 산 것이다. 우리는 잘 살았다. 후회는 커녕 축복받은 삶이다. 그렇게 살자. 희희낙락喜喜樂樂 2015.12.31
효도 계약 효도 계약 방우달(시인) 외국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계약 결혼이 정착되어 왔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좀 있는 것 같고 내 주위에서도 봤다. 결혼에 주로 돈 문제가 끼어 있는 경우 그렇다. 위자료, 상속 등이 걸림돌이 되니까 조건이 붙는 것이다. 요즈음 우리 나라에 효도 계약이란 것.. 희희낙락喜喜樂樂 201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