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살 것인가? 언제까지 살 것인가? 방우달(시인) 언제까지 살 것인가? 생존은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 세상이 받아주는 날까지, 자연이 허락하는 날까지 살 것이다. 자살도 그 범주에 속한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15.11.04
귀신과 부적 귀신과 부적 방우달(시인)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부적에 효험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부적을 모르는 귀신이 더 행복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는 것이 병일 수도 있다. 무지는 모르기 때문에 겁낼 일이 없다. 오히려 남들이 그를 무서워한다. 하룻강아지처럼. 그러나 인간은 아는 것이 힘이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015.11.04
흔들리는 가지엔 흔들리는 가지엔 방우달(시인) 약속 없는 날, 마음이 평화롭다. 약속을 하는 그 순간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좋은 약속엔 기분이 들뜨고 나쁜 약속엔 걱정이 앞선다. 마음이 고요하지 않고 흔들린다. 흔들리는 가지엔 고추잠자리도 앉지 않는다. 아니.. 희희낙락喜喜樂樂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