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께 기도/방우달(처세시인)
일산 암센터 위 하늘에서도
어제 보름달인 저 달은 걸려 있으리라.
야탑수행길 밤 산책하면서 저 달을 보고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 올린다.
오늘 페친께서 큰 수술을 받으셨다.
수술도 성공적이었기를
하루라도 빨리 쾌차하시기를
내 몸처럼 생각하며
진심으로 비나이다 진심으로 비나이다!
인생 사고(4苦) 팔고(8苦) 없을 수는 없지만
적게 받고 작게 받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춘천 구봉산 기슭에서 달님께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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