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침묵보다 나은 말과 글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8. 17. 16:23
침묵보다 나은 말과 글/방우달(처세시인)
말에 대한 말도 좋은 말이 많고
침묵에 대한 말도 좋은 말이 많다.
말과 생각에 대한 말도 그렇다.
제대로 생각이 박힌 사람이라면
생각대로 다 말하지 못하고
생각대로 다 글쓰지 못한다.
그런데 생각에도 없는 말을 함부로 내뱉거나
생각이 모자란 것을 글로 배설하는 이도 많다.
자신이나 타인이나 사회에 해를 끼친다.
특히 정치인 언론인 지식인 고위직은
침묵보다 나은 말을 하고 글로 써라.
무작정, 쓸데없이 분노하고 욕지거리한다고
무거운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
입만 더러워지고 마음이 썩는다.
내 말과 글도 대단히 위험하고 조심스럽다.
침묵을 기준으로 늘 잣대를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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