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사느냐고 묻는다면? **/방우달(처세시인)
분당 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며 살다가
정년 퇴직하고 춘천으로 이주하여 11년 째 삽니다.
<행복사냥꾼>으로 <도시자연인>으로 '호반산책자'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삽니다. 가진 것이 별로 없는 나는
오기(傲氣)로 '5기'에 미쳐서 삽니다.
'5기'(읽기, 걷기, 사색하기, 명상하기, 쓰기)는
정신과 육체 건강에도 좋고 돈도 가장 적게 들고
시간 보내기도 즐겁고 유익하며 은퇴생활에는
최고의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를 깨닫습니다.
가끔씩 술값 아껴서 인터넷 서점 방문하여
내 책을 내가 사고 이른 아침 여섯 시 인터넷을 열어
'교보문고 POD베스트' 순위를 보며 자족의 미소 짓고
그 책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재미와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바보> 방우달 시인으로서 살아갑니다.
오기(傲氣)와 '5기'를 엮어 펴낸 책으로 가끔씩 받는
인지세는 내가 사는 책값에도 못미치지만
소박한 마음은 바보 아닌 아름다운 풀꽃으로 핍니다.
<어느새> 예순에서 <고쳐 쓴 어느새>로
<어느새>에 세월은 일흔을 넘겼지만
<희희낙락> 웃으며 작은 깨달음을 한 줄로 묶었습니다.
<어쩌면, 삶은 매운 짬뽕이다>,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
<행복 방정식, 詩로 풀다> 입니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쉽고 바른 답이 되었는지요?
* < > 안은 방우달 시인이 춘천에서 펴낸 책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