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외롭지 않은 까닭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7. 13. 07:37

외롭지 않은 까닭/방우달(처세시인)

 

하늘의 해는 하나지만 외롭지 않다.

지구에 수 많은 해바라기꽃들이 피기 때문이다.

 

하늘의 달도 하나지만 외롭지 않다.

지구에 수 많은 달맞이꽃들이 피기 때문이다.

 

지구에 하나 뿐인 나도 외롭지 않다.

하늘에 수 많은 별꽃들이 나를 위해 피기 때문이다.

 

 

'미발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해별  (0) 2021.07.31
드라이 플라워  (0) 2021.07.31
  (0) 2021.07.12
나는 아버지인가  (0) 2021.07.12
위대한 당신  (0)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