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나는 아버지인가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7. 12. 03:35

나는 아버지인가/방우달(처세시인)

 

앉을 수 있어야 의자다.

누군가 이미 앉아 있으면 의자가 아니다.

용도를 다하면 역할은 끝난다.

빈 의자가 의자다.

'미발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롭지 않은 까닭  (0) 2021.07.13
  (0) 2021.07.12
위대한 당신  (0) 2021.07.02
빈 깡통  (0) 2021.07.02
풍년입니다  (0)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