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방정식 56

간접 경험

간접 경험/방우달(처세시인) 깨달음은 극히 일순간일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은 수십 년의 시간을 먹고 수행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나온 삶의 잘못을 뉘우치고 일순간 깨달음의 경지에 닿아 소신 공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확연히 다름의 천지개벽이다. 나는 믿는다. 보통 사람도 소신 공양이 가능하다는 것을. 오랫동안 수행한 사람에게는 일순간에 큰 깨달음이 올 수 있음을.

풀내음길 밤 산책

풀내음길 밤 산책/방우달(처세시인) ***(백 번의 달콤한 댓글보다 단 한 권의 책을 사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심이 진정성이 있습니다! - 인사성 댓글 사양합니다~~)*** 9월 초순이라도 낮에는 아직도 덥다. 임플란트를 심고 13일째 금주하고 있다. 술이 많이 그립다. 금단 현상도 심하다. 삼일 쉬고 열흘 동안 밤 산책을 150분 정도 걷는다. 110분에 11,000보 걷고 40분은 쉬고 사진 찍고 메모하고 사색하고 명상한다. 하루에 홀로 보내는 산책 150분이 가장 값지다. 나에게 선물하는 가장 고귀한 시간이다. 자유롭고 근심걱정 잊고 마음이 평화롭다. 고요한 축복의 시간이며 의미 있고 늙었지만 나를 성장 발전시키는 청춘의 시간이다. 나의 '야탑수행길'은 대개 나무와 풀과 물이 있는 들 강 호수 산과 ..

평균 기대수명이 눈앞에

평균 기대수명이 눈앞에 /방우달(처세시인) ***(백 번의 달콤한 댓글보다 단 한 권의 책을 사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심이 진정성이 있습니다! - 인사성 댓글 사양합니다~~)*** 사람의 수명은 유한하다.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 어떤 이는 이를 절대적인 평등이라고 자위한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하며 하늘에 맡기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살아 있는 동안은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죽음을 모르고 아니 잊고 태연히 살아 간다. 욕심도 줄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한 지도 모르고 내가 있는 여기가 극락 천국인지도 알 지 못한다. 오늘 한국 남자의 평균 기대수명 81세를 살다 한 분이 떠나셨다.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합격하여 중앙부처 고급 공무원을 거쳐서 1995년 서울특별시 K구청..

마음 가꾸기 - 독자 추천 작품

마음 가꾸기 - 독자 추천 작품 ***(백 번의 달콤한 댓글보다 단 한 권의 책을 사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심이 진정성이 있습니다! - 인사성 댓글 사양합니다~~)*** 나는 봤어요 내 마음에도 꽃이 있다는 것을 별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았어요 마음이 흐린 날은 꽃이 피지도 않고 별이 뜨지도 않는다는 것을 나는 느꼈어요 내 마음에 꽃이 피고 별이 빛나는 동안은 이 세상에 부러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나는 다짐했어요 꽃과 별이 내 목숨과 함께 오래 살도록 마음을 잘 가꿔야겠다고 - 방우달의 《행복 방정식 쉽게 풀다 1》 중에서 -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마음밭이고 평등하게 누구나 똑 같이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꾸기는 가장 쉽고도 가장 어렵습니다. 잘 가꾼 사람은 태어난 것을 축복이라 ..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지혜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지혜/방우달(처세시인) 지금은 단순한 농경시대가 아니다. 과학기술의 최첨단 4차산업시대다. 생활 환경과 삶의 방식이 예전과 완전 달라졌다. 정부의 기능이 비대해지고 막중해졌다. 그런만큼 국민의 자유와 권익보호는 신장되었다. 정부의 계획, 통제, 역할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는다. 대형건축물, 교통수단, 각종 시설물, 자연 재해 등의 안전관리가 시급해졌다. 인공 건축시설물은 영원하지 않다. 언젠가는 무너진다. 터진다. 대형사고다. 배가 침몰하고 비행기가 추락하고 댐이 터지고 고층건물들이 갑자기 폭삭 주저앉는다. 대형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정부가 모든 것을 해 줄 수 없는 시대다. 대책이 없는 시대가 온다. 이제는 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국민과 기업이 스스로 안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독자 관리와 마케팅

독자 관리와 마케팅/방우달(처세시인) SNS를 한 지 30년이다. 1994년 등단하고 다음 블로그 칼럼 시절 로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그때도 댓글을 독자들이 많이 달았다. 나는 읽어보고 참고만 했지 답글을 달지 않았다. 이유는 내가 직장 생활로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읽고 쓰는 시간도 적은데 답글 달기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내공을 튼튼히 쌓으면 독자는 저절로 찾아온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칼럼을 쭉 썼다. 내 글을 열심히 읽고 시인 수필가 소설가도 몇 나왔다. 등단지도 받아봤다. 그것이 글쓰는 동력이 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독자들이 나를 매우 건방지다고 했을 것 같다. 소통 교감이 전혀 되지 않았으니까. 최근 3년 사이엔 답글에 신경을 좀 쓴다. 이제 내공도 어느 정도..